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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2/16 대한민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맥주는 완주에 있다 (2)

70년 외길... 맥주업계 최고의 선도기업, 하이트맥주


1933년 창설한 국내 최초 맥주회사인 조선맥주를 모태로 한 하이트맥주는 70여 년이 넘는 시간동안 꾸준히 맥주산업의 외길을 걸어왔다. 하이트맥주 브랜드로 출시 이후 3년 만에 정상에 등극한 이 후 업계 선두 자리를 유지하고 있으며 압도적인 시장점유율로 한국인의 가슴을 시원하게 녹여주는 국민 맥주기업으로 발돋움했다.

천연암반수가 만든 '업계 1위의 힘'

시원한 맥주가 생각나 들른 편의점. 저쪽 주류코너에서 대여섯 명의 젊은이들이 병라벨에 표기된 무언가를 보고 맥주를 고르고 있다. 똑같은 하이트 맥주인데 대체 무엇을 보고 고르나 했더니 정답은 바로 신호등이란다. 맥주라벨에 표기된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오면 맥주가 시원하지 않다는 뜻이고 파란색 불이 들어오면 맥주가 가장 맛있다는 7~8도 정도가 되었으니 마셔도 좋다는 뜻이다. 하이트 맥주는 그렇게 술 하나에도 새로운 문화코드를 심으며 성장해 가고 있었다.


국내 최초로 암반천연수로 맥주를 생산해 하이트의 신화를 탄생시킨 주역, 하이트를 세계적인 브랜드로 만들어낸 장본인. 하이트맥주주식회사 완주공장을 일컫는 대명사다. 사실 하이트맥주가 완주공장에서 생산돼 판매되기 이전 맥주시장은 OB가 완전히 장악하고 있었다.

OB는 당시 브랜드 이미지 및 선호도에서 다른 회사를 압도적으로 앞서고 있는 상태였다. 하이트는 기존의 시장점유율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해 기존 맥주와 차별화된 암반 천연수를 원료로 하는 맥주를 생산하는 데 성공했고 암반수를 강조한 각종 매체 광고를 시작해 신화를 이루어냈다. 맥주생산에 필요한 충분한 물을 확보하기 위해 부지 내에서 대형관정을 뚫었는데 뜻하지 않게도 최고 수준의 수질을 자랑하는 지하수가 뿜어져 나온 것이다. 완주군에 공장을 세운 덕을 톡톡히 본 것이다.

완주공장에서 하이트맥주 출시 후 승승장구


1988년 기공에 들어가 89년 준공된 조선맥주 완주공장은 조선맥주의 제 3공장으로 완주군 용진면에 있는 해발 611m의 서방산 자락에 자리를 잡았다. 지난 92년 증설공사를 완료했으며 93년 5월부터 천연 암반수를 이용한 신제품 하이트맥주를 전국에서 최초로 생산하기 시작했다. 최고 품질의 맥주를 생산하기 위해 최첨단 생산설비를 갖추고 전 공정을 자동화시켰으며 먹는 식품이니 만큼 위생관리에도 만전을 기했다.

하이트맥주(주)는 지난 93년부터 완주공장에서 생산된 하이트맥주로 소위 말하는 대박을 친 결과 96년에는 맥주업계 1위로 등극하는데 성공했고 98년에는 사명을 하이트맥주주식회사로 바꾸고 국내 유일의 토종맥주회사로써 자존심을 세우며 외국 주류회사들과의 치열한 경쟁에서 당당하게 승리, 99년에 이미 점유율 50%의 벽을 무너뜨리며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갔다. 여세를 모아 2000년 4월에는 신제품 필라이트맥주를 출시했으며, 5월에는 하이라이트맥주를 개발해 시판하였다. 또 2002년 5월에는 하이트맥주 100억 병 판매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고, 2003년 2월에는 한국능률협회가 주는 파워브랜드상 1위를 수상하기도 했다.

변화와 도전으로 고객만족 추구하는 기업

하이트 맥주가 이렇게 오랜 기간 승승장구 할 수 있었던 데에는 ‘최고의 품질로 고객만족을 추구하는 창조적이고 신뢰받는 기업’이라는 경영이념에 걸맞게 이제까지 쌓아온 전통과 명성에 안주하지 않고 격변하는 환경체제에 맞게 끊임없이 변화와 도전을 시도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더불어 최첨단 제조처리 공정과 차별화된 포장용기 그리고 소비자에게 최적의 음용온도를 확인하게 해주는 온도계마크, 신호등마크를 제품마다 부착하는 등 소비자 입장에서 제품을 만드는 남다른 마케팅 전략도 업계 1위 신화에 한 몫 했다.


현재까지도 하이트맥주는 최대의 판매와 실적을 올리며 명실 공히 한국을 대표하는 종합주류메이커로서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고 있다.

앞으로 하이트맥주는 단일상품인 하이트를 빅 브랜드로 육성해 신뢰받는 세계의 맥주로 성장시킬 계획이며 소비자 만족과 사회에 공헌하는 회사로 거듭날 것으로 다짐하고 있다. 우리 고장에서 시작된 하이트의 신화가 어떤 모습으로 새롭게 써질지 군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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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완이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