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무척이나 기쁜 소식이 있었습니다. 전북을 연고로 하는 축구팀 전북현대모터스가 울산 현대를 물리치고 K리그 챔피언의 자리에 등극했기 때문입니다. 전북 도민으로서 무척이나 기쁘고 행복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보다 더 기쁜 것은, 전북현대모터스가 연습하는 구장이 바로 완주군 봉동읍에 위치해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최강희 감독의 별명이 '봉동이장'이라죠? ^^


 지난 2009년에 이어 두번째 우승을 차지한 전북현대모터스. 어제 최강희 감독은 우승 소감에서 "전북은 이제 K리그 명문구단이 될 자격을 갖췄다"고 말했습니다. 매년 K리그 상위권과 컵대회 우승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전북이니 이제 그럴만한 때가 된 것도 같습니다. 


전북의 비상을 위한 비밀무기, 클럽하우스

 전북이 보다 강력한 팀으로 거듭나기 위해선 더 많은 지원과 노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아시아를 넘어 유럽팀과도 겨룰 수 있는 K리그 팀이 나온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해외 유명 선수들이 오고 싶어하는 팀이 된다면요? 꿈같은 이야기이긴 하지만 결코 이룰 수 없는 꿈 같지도 않습니다. 전북이 K리그를 대표하는 명문팀으로서 그런 꿈을 이뤄줄것 같은 생각도 듭니다.

 최근 재미있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매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전북현대모터스를 위해 구단에서 아시아 최고 수준의 클럽하우스를 짓기로 했다는 소식입니다. 편안한 집이 있어야 피로가 쉽게 풀리듯 쾌적하고 아늑한 클럽하우스가 있어야 선수들의 기량도 제대로 발휘되겠죠.

 매년 멋진 성적을 거두고 있는 전북현대모터스를 위해 모기업인 현대자동차가 100억원 이상의 투자를 통해 봉동에 최고의 클럽하우스를 짓기로 했다고 합니다. 심지어 하프돔 구장까지 지어 국내에선 보기 힘든 최고 수준의 시설을 만들계획이라고 합니다. 모기업에서는 선수들을 위해 재활시설에도 많은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하네요.  

 
팀의 성적이 꼭 시설에 의해 좌우되는 것은 아니지만 보다 안락하고 쾌적한 시설이 있다면 '운동할 맛'이 나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 멋진 시설은 내년 8월께 완공예정이라고 합니다. 조금만 더 기다리면 이런 멋진 곳에서 우리 전북 선수들이 운동할 수 있다고하니 벌써부터 팬으로서 마음이 설레네요.  

 과거 최강희 감독도 "선수들이 좋은 환경에서 훈련하는 꿈을 꾼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내년이면 봉동에서 그 꿈이 이뤄지겠군요. 전북현대 선수들이 올해 좋은 성적을 냈던만큼, 내년에는 '아시아 최고의 클럽하우스'를 둥지로 더 큰 날개를 달고 날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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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완이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