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은 한 해를 정리하고 반성하는 시간,
여느 때보다도 많이 내리는 눈이 그칠 기세를 보이지 않습니다.
창 밖에는 조용히 내리는 함박눈과 눈꽃을 구경하는 연인들, 그리고 신이나서 눈싸움을 하고있는 아이들 모습만이 보입니다.
조용한 겨울날, 어울리지 않는 함성소리에 이끌려, 발 끝까지 차오른 눈을 밟으며 걸어가 보았습니다.
함성소리에 이끌려 도착한 곳은 구르기가 한참인 한 체육관이었습니다.
체육관이 있던 곳은 완주군 삼례읍 후정리에 위치한 우석대학교 내 체육관으로 영하 6'c에 이르는 강추위에서도
너무나 훈훈한 분위기와 열정적인 모습에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 더욱 궁금했습니다.
모의총과 칼을 든 학생들, 그리고 그들을 멋지게 제압하는 학생들이 보이더군요.
얼추 잡아도 약 100명은 되 보이는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었습니다.
이날 강의는 신상민교수님 아래 진행되는
교양과목 호신술 시간이었는데요.
별것 없을 것 같던 강의 시간에
조금은 더 열심히, 열정적으로 수업에 임하는 한 학생이 눈에 띄었습니다.
좌측에 보이는 학생은
남보다 조금은 불편한 몸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누구보다도 열심히 열정적으로 수업에 임하고 있었습니다.
15살 때 초등학교에 입학하여 2년간의 휴학 끝에 겨우 대학에 들어왔다는 그,
"우석대학교에 들어와 몸이 불편하지만 너무 즐겁고 행복하다."고 전하는 그의 모습은
그 어떤 성공한 사람들 보다 더욱 빛나 보였습니다.
한 가지 소원이 있다면 누구보다 예쁜 여자친구를 가지고 싶다는 말에 ^.^*
몸은 조금 불편하지만 그것 왜에는 나와 다르지 않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자신과 비슷한 장애를 가진 학생들에게 용기를 가지고 자신처럼 혹은 그 이상 노력한다면 행복이 다가온다."고
믿는 그의 앞에서 나 자신에 대한 반성을 할 수 있었습니다.
좌(심리학과 1학년) 우(국악과 2학년)
국악과 학생은 "한 학기 동안 남보다 더 열정적인 모습에 많은 자극을 받았다"며
"조금은 불편한 몸이지만 나와 다르게 느껴지지 않았다."고 전했으며,
심리학과 학생은 "겉으로 보기에만, 생각하기에만 다르지 다 똑같고
남보다 더 열심히 사는 사람들이 장애우, 장애인 학생."이라고 말했습니다.
호신술 수업을 강의하시는 신상민 교수님께서는
"일반인 학생들과 동등한 환경을 주어주고 그 환경을 스스로 해처나가도록 교육했다." 며 "몸이 조금 불편하다는 것으로 인해 차별을 두거나 남들과 다른 시선으로 대하진 않았다." 고 전하셨으며, "단지 몸이 조금 불편하다고 해서 미리 염려하거나, 상황에 제한을 두기보단 동등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그에게 있어 좋을 것 같았다."라고 전해 주셨습니다.
누군가 물었을 때 당당하게 "난 평등하다" 라고 대답하는 사람은 없다고 봅니다.
우리는 모두 어느 정도의 편견 속에 살아가며 그것은 어쩌면 사람이기에 당연한 일일 테니까요.
편견없이 누군가를 대하고 산다는 것, 그것은 너무나 힘든 일이지만 이성을 가진 사람이기에 우리는 편견의 거리 속에서 그 거리를 좁히는 방법을 알고 혹은 배워갑니다.
우리의 배움 과정은 분명 세상은 윤택하게 만들고 성숙하게 만들 것입니다.
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우리보다 더욱 노력하며, 세상에 적응하기 위해 더욱 힘쓴다는 사실을 인식한다면 우리의 시선은 조금 더 따뜻해 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일반인 학생들과 동등한 환경을 주어주고 그 환경을 스스로 해처나가도록 교육했다." 며 "몸이 조금 불편하다는 것으로 인해 차별을 두거나 남들과 다른 시선으로 대하진 않았다." 고 전하셨으며, "단지 몸이 조금 불편하다고 해서 미리 염려하거나, 상황에 제한을 두기보단 동등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그에게 있어 좋을 것 같았다."라고 전해 주셨습니다.
누군가 물었을 때 당당하게 "난 평등하다" 라고 대답하는 사람은 없다고 봅니다.
우리는 모두 어느 정도의 편견 속에 살아가며 그것은 어쩌면 사람이기에 당연한 일일 테니까요.
편견없이 누군가를 대하고 산다는 것, 그것은 너무나 힘든 일이지만 이성을 가진 사람이기에 우리는 편견의 거리 속에서 그 거리를 좁히는 방법을 알고 혹은 배워갑니다.
우리의 배움 과정은 분명 세상은 윤택하게 만들고 성숙하게 만들 것입니다.
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우리보다 더욱 노력하며, 세상에 적응하기 위해 더욱 힘쓴다는 사실을 인식한다면 우리의 시선은 조금 더 따뜻해 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사람 사는 향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완주도서관의 마스코트, '완도'를 아시나요? (2) | 2010/01/13 |
|---|---|
| '100살'되신 이경래 할머니, 생신을 축하드립니다 ^^ (0) | 2010/01/11 |
| 호신술 수업시간에 '아주 특별한 학생'을 만났습니다 (2) | 2009/12/23 |
| 우리 지역 최근 5년간 '사랑의 열매' 모금액 분석해보니... (0) | 2009/12/15 |
| 카메라 '2000대' 보유한 창환씨, "곧 박물관 설립합니다" (2) | 2009/12/07 |
| 자활사업 일궈가는 장애우들 "작은 힘 보태니 희망이 커집니다 " (0) | 2009/1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