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속으로2010/07/30 09:49

시호는 한 손은 단우를, 다른 한 손은 섬백을 잡고 정말 눈 깜짝할 새에 옥계천에 도착해 있었다. 


“와……! 정말 대단한데……. 야, 섬백! 넌 이런 거 못해? 이런 능력이 있었으면 하루 종일 산만 오르내리는 고생은 안 했을 텐데.”


섬백은 단우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노려보았다.


“농담이야 농담. 그런데 이무기는 무슨 수로 무찌르지?”


섬백의 매서운 기세에 눌린 단우는 얼른 꼬리를 내렸다. 


“버들피리 소리로 이무기를 잠재운 다음, 이무기 몸에 소금을 뿌리면 이무기는 불타 죽게 돼 있어.”


섬백이 뾰로통한 목소리로 대꾸했다.


“버들피리? 그거라면 내게 맡겨.”


단우가 자신 있게 말했다. 그때였다. 단우의 등 뒤에서 기분 나쁜 음산한 목소리가 들렸다.


“이런, 여우가 나타났군. 여우는 이 옥계천에 발을 들여놓지 말라고 내가 분명히 경고했을 텐데.”


거대한 이무기가 시호를 바라보며 말했다. 단우 일행은 말이 끝나자마자 무섭게 달려드는 이무기를 피해 달리기 시작했다. 단우는 옆에 있는 버드나무에서 가지를 얼른 딴 다음 버들피리를 불기 시작했다. 단우의 피리 소리가 고요한 계곡을 뒤덮자 시호의 뒤를 쫓던 이무기는 스르륵 눈꺼풀을 감더니 잠들어버렸다. 섬백은 주머니에서 얼른 소금 자루를 꺼내 이무기의 몸에 뿌리기 시작했다. 소금은 이무기의 몸에 닿자마자 불타기 시작했고, 삽시간에 이무기의 몸은 불에 휩싸였다. 불길은 하늘 높이 치솟다가 한순간 재가 되고 말았다. 시호가 잿더미 속을 손으로 들춰보자, 그 속에는 옥계천의 맑은 물처럼 영롱하게 빛나는 푸른 색의 구슬이 있었다. 


“자, 이제 빨리 어머니한테로 가자.”


시호는 단우와 섬백의 손을 잡고 다시 대둔산으로 돌아갔다.


“어머니, 저희 왔어요. 이무기를 죽이고 왔어요.”


구미호는 시호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순식간에 나타났다.


“증거를 보여다오.”


시호는 구미호에게 푸른 구슬을 보여주었다. 


“좀 더 가까이 그 구슬을 보고 싶구나.”


구미호가 푸른 구슬을 향해 손을 뻗자 단우는 그 앞을 막아서며 말했다.


“약속대로 이무기를 죽이고 돌아왔으니 약속하셨던 구슬을 주시죠.”


“어머니…….”


시호가 애원하듯 구미호를 쳐다보았다. 구미호는 순간 눈동자가 흔들리더니 자신이 가지고 있던 하얀 구슬을 내밀며 말했다.


“내 너희를 죽이고 푸른 구슬까지 손에 넣을 생각이었지만, 차마 내 딸 앞에서 한 약속을 어길 수가 없구나. 여기 약속한 구슬이다. 내 맘이 바뀌기 전에 어서 가거라.”


“고맙습니다.”


단우는 하얀 구슬을 받아들며 구미호를 향해 꾸벅 인사를 했다.


“어머니, 저도 단우와 함께 떠나고 싶어요.”


구미호는 단우를 힐끗 쳐다보고는 말했다.


“네가 말한 대로 좋은 아이 같으니, 니 마음대로 하거라.”


시호는 빙긋 웃으며 단우를 쳐다보았고, 단우도 시호를 바라보며 웃었다. 섬백은 또다시 입을 삐죽거리며 단우를 뒤에서 째려보았다.


“그럼 다녀오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어머님.”


단우도 시호를 따라 인사했다.


“어머님? 거참 웃기는 녀석이구나. 어쨌든 만나서 반가웠다.”


구미호도 단우가 싫지 않은 듯 미소를 띠며 말했고, 순식간에 사라져버렸다. 



“다음 장소는 어디야?”


시호가 물었다.


“이번에는 천호산에 있는 녹두군사를 처치하러 가자. 근데 섬백아, 녹두군사가 뭐야?”


단우가 말했다. 


“흥! 대체 요괴에 ‘요’ 자도 모르면서 무슨 요괴를 잡겠다고 나섰는지……. 한심하군. 녹두군사는 말 그대로 녹두에서 생겨난 거야. 술법을 부리는 자가 녹두에게 술수를 건 뒤, 무덤이나 밭에 뿌리면 녹두는 녹두군사가 되지. 때로는 원귀가 된 자들의 분신일 수도 있어. 녹두군사는 누구처럼 머리는 나쁘지만 그 수가 많으면 상대하기 골치 아파지지. 멍청하긴 해도 힘은 세거든.”


단우를 쳐다보며 섬백이 말했다.


“대체 왜 그렇게 심술을 부리면서 말하는 거야?”


“내가 무슨 심술을 부렸다고 그래? 누구처럼 머리 나쁘다는 말이 찔리나 보지? 어쨌든 이 녹두군사를 없애려면 쥐가 필요해. 쥐가 녹두를 다 갉아먹어 버리거든.”


“아…… 네가 구렁이를 보면 꼼짝 못하듯이 말야?”


시호가 둘을 막아서며 말했다. 


“그만 싸워. 쥐는 내가 잡아올 테니 둘은 피곤할 텐데 잠이나 자둬.”


“아냐 시호야. 너도 힘들 텐데 내가 도와줄게.”


단우가 나섰다.


“아냐. 내가 보통 사람이랑 다르다는 걸 벌써 까먹은 건 아니지?”


시호는 빙긋 웃으며 순식간에 눈앞에서 사라졌다.


“맞아. 시호는 보통 사람이 아니었지. 꼬리만 없으면 연약한 소녀 그 자체인데.”


“흥, 연약하긴 누가 연약하냐. 아마 자기 어머니처럼 피를 뚝뚝 흘리며 생고기를 뜯어 먹으며 살걸.”


“섬백! 너 대체 왜 그래? 꽈배기처럼 비비 꼬여서는. 너랑 말다툼하기 싫어.”


단우는 눈앞에 보이는 동굴로 가서 입고 있던 겉옷을 벗어 바닥에 깐 뒤 누워 잠을 청했다. 고단했는지 눕자마자 5분도 안 되어 단우는 코를 골며 깊은 잠에 빠져들었다.


“바보. 내 마음도 모르고. 여우 계집애만 보면 자기 간이라도 빼줄 것처럼 굴다니.”


섬백은 무심히 잘도 자는 단우의 등을 바라보며 중얼거렸다. 그리곤 자신의 등짐에서 옷을 꺼내 단우를 덮어주었다.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해가 떴다가 다시 져 다음날 저녁이 되었는데도 단우와 섬백은 여전히 꿈나라에서 헤매고 있었다. 자루 한가득 쥐를 잡아온 시호는 단우와 섬백을 흔들어 깨웠다. 


“이제 그만 일어나. 천호산으로 가야지.”


시호는 단우와 섬백의 손을 잡고 천호산으로 이동했다. 단우 일행 앞에는 버섯 모양의 ‘천호성지’라고 쓰인 석상이 서 있었다. 


섬백이 말했다.


“여긴 병인박해 때 천주교도들이 깊숙한 산중으로 피신해 은거했던 곳이야. 많은 사람이 천주교를 믿는다는 이유로 죽었지. 이곳엔 아마 그 사람들의 원귀가 서려 녹두군사들이 생겨났을지도 몰라.”


“그렇구나. 그런데 녹두군사는 왜 보이지 않지?”


단우가 물었다.


“평소 때엔 보이지 않아. 술법을 건 사람이 지목한 사람이 나타나야 그 모습을 드러내거든. 우린 목표물이 아니니 우리 앞에 나타나진 않을 거야. 하지만, 내가 주문을 외워 녹두군사들을 깨우면 그 모습이 보이겠지.”


섬백은 눈을 감고 정신을 집중해 주문을 외우기 시작했다.


“깊고도 깊은 원한이 서린 원혼들이여, 그 모습을 나타내어라. 월령(月靈)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달빛 아래 그 모습을 드러낼 지어다.”


섬백이 주문을 외자 무덤 주변에서 녹두군사들이 하나둘씩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달빛에 비친 녹두군사들의 수를 세어보니 대충 백 명도 넘는 것 같았다. 그들은 녹두빛 얼굴에 덩치는 2미터가 넘어 보였고 손에는 시퍼렇게 날선 창과 단우의 키만 한 방패를 들고 있었다. 그들은 자신들을 깨운 단우 일행을 향해 뿌연 먼지를 일으키며 돌진해 왔다.


“빨리 쥐를 풀어!”


섬백이 소리치자 단우는 시호가 자신에게 건네준 자루를 풀었다. 자루 속에서 쥐들이 뛰쳐나왔고, 이내 녹두군사를 향해 달려들어 순식간에 먹어치웠다. 쥐떼가 지나가고 난 자리엔 녹두 빛깔의 초록색 구슬만이 남아있었다. 단우는 초록색 구슬을 집어들어 복주머니 속에 넣고선, 무덤을 향해 꾸벅 허리 굽혀 인사했다.





Posted by 완이주니



댓글을 달아 주세요

완주군의 소식을 생생하고 재미있게 전하는 완주군 대표 블로그 '완주스토리'
항상 많은 분들이 방문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항상 저희 완주스토리를 찾아주시는 여러분들을 위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완주군 블로그를 즐기실 수 있도록 위젯(widget)을 준비했습니다. 위젯이 뭐냐구요? 위젯이란 "블로그 및 홈페이지에 설치해서 사용할 수 있는 작은 프로그램"을 말합니다. 

완주스토리 위젯은 완주군 블로그에 새로운 소식이 올라올 때마다 자동으로 알려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는 위젯입니다.  자, 그럼 쉽고 편리하게 완주군 소식을 볼 수 있는 완주군 위젯을 한번 설치해 볼까요?

1. 다음 위젯뱅크에 접속한다

 맨 먼저 위젯을 설치할 수 있는 위젯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주소는 다음위젯뱅크(http://widgetbank.daum.net)이구요. 이곳에 가면 '최신위젯'에 완주스토리 위젯이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저어기 위쪽에 보이시죠? ^^


2. 완주스토리 위젯을 클릭한다

완주스토리 위젯을 선택해 봅니다.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오게 됩니다. 출시된지 몇시간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8분이나 받아가셨네요 ^^ 이 말은 곧, 8곳의 홈페이지 및 블로그에서 완주스토리를 손쉽게 만나실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3. 완주스토리 위젯을 설치한다

 '자세히 보기'를 클릭하시면 구체적으로 설치하시는 방법을 안내받게 됩니다. 다음이나 다음카페, 티스토리, 네이버 블로그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여기서 직접 선택하시면 되구요. 홈페이지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HTML 소스를 클릭하셔서 코드를 가져가시면 됩니다. 자세한 설치법은 블로그 종류를 선택하실 때 안내되니 참고하시길 ^^


4. 완주스토리 위젯은 두 종류입니다!

 한가지 기억하셔야 할 부분은 완주스토리 위젯은 두가지 디자인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입니다. 그림버전과 사진버전 두가지로 나뉘는데요. 마음에 드시는 디자인으로 골라 설치하시면 되겠습니다. 완주군의 소식을 전하는 완주군 대표 블로그 완주스토리! 앞으로 더 쉽고 편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


Posted by 완이주니



댓글을 달아 주세요


완주군 최고의 여름휴양지, 가족과 함께 한여름 더위를 피하기 가장 좋은 곳! 바로 고산자연휴양림입니다. ^^
워낙 유명해서 두말하면 잔소리죠? 고산자연휴양림을 소개합니다.


고산면 오산리에 위치한 고산자연휴양림은 삼림욕을 즐길수 있는 사계절 가족휴양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곳은 낙엽송, 잣나무, 리기다 등이 빽빽 이들어선 조림지와 활엽수, 기암절벽 등이 어우러져 호젓한 휴식을 취하기 에 더 없이 좋은 곳이다.

봄에는 철쭉, 산벚과 같은 각종 야생화가 만발하여 꽃의 제전을 펼치는가 하면 여름에는 울창숲과 계곡을 따라 흐르는 맑고 시원한 물이 무더위를 식혀준다. 또한 가을에는 마치 붉은 양탄자를 펼쳐 놓은 것처럼 온 산을 덮 은 단풍들이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내게 하고 겨울의 설경도 놓칠 수 없는 구경거리이다.

 


지난 7월 17일부터는 물썰매장도 문을 열었다고 하니 아이들이 더욱 좋아할만 합니다^^


숙박과 부대시설, 그리고 편안한 주차시설까지 준비된 고산자연휴양림.

요즘은 성수기라 예약은 필수! 인거 아시죠? 

예약은 홈페이지 (http://rest.wanju.go.kr)에서 하시면 됩니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전라북도 완주군 고산면 | 고산자연휴양림
도움말 Daum 지도
Posted by 완이주니



댓글을 달아 주세요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시골'의 풍경은 칙칙하고 낡은 콘크리트 벽과 다 허물어져가는 건물이 대부분입니다. 자연은 푸르를 지언정 건물이나 시설은 삭막하고 어두운 경우가 대부분이죠. 때문에 시골에서의 삶, 혹은 농촌에서의 삶을 떠올릴때마다 우리는 즐거운 기분보다는 어두운 기분이 들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이런 벽과 길, 농촌지역의 건물들을 아름답게 꾸며보면 어떨까요? 건물과 자연이 하나될 수 있도록 멋진 디자인을 입힌다면 어떨까요? 더 살기좋은 지역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요? 




 완주군은 최근 2010년 지역협력사업비 5,000만원을 투입해 ‘우리 동네 골목 갤러리’를 만들었습니다. 마을을 아름답게 꾸미고 마을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끌어 멋진 쉼터로 만들겠다는 구상입니다.  


  골목 갤러리 조성이 추진되는 마을은 삼례읍 학동마을을 비롯해 비봉면 평치마을, 운주면 기동마을 등 3개 마을입니다. 이중 삼례 자운영축제를 개최하고 있는 학동마을은 4월부터 동네 한가운데에 위치한 시민 텃밭을 중심으로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마을 갤러리를 조성했습니다. 




 특히 마을 주민들의 재능이 더해진 길가 옆 흙담에는 전통과 현대의 멋이 어우러진 툇마루와 장독 화단이 조성되어 시민 텃밭을 찾는 아이들과 부모 등 오가는 이들의 오감만족 쉼터로 활용되고 있다고 하네요. ^^


 이달 15일에는 예술가와 주민이 동네 한바퀴를 돌며 그간 진행된 과정을 설명하고, 방문객을 위한 마을해설사를 양성하는 것으로 사업을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또한 비봉 평치마을은 마을 한가운데에 위치한 비봉 초등학교와 연계해 예술가와 아이들이 함께 한 창작 그림으로 골목 안을 채우는가 하면, 학생 및 주민, 한글교실 할머니들이 도예체험을 통해 함께 만든 400여개 도예 작품이 골목 한 켠에 설치해놔 오가는 이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대둔산 진입로에 위치한 운주 기동마을에서는 주민과 예술가가 함께 고민한 끝에, 충청도와 전라도의 화합을 상징할 수 있도록 대둔산 입구의 옹벽에 육송을 활용한 나무 울타리를 만든 후 그 위에 오리 형상의 도자기를 얹히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하니 사뭇 기대가 됩니다.


 

Posted by 완이주니



댓글을 달아 주세요

생생한 완주소식2010/07/25 10:17

이렇게 충전하는 자동차의 모습도 곧 볼수 있겠죠? ^^

이렇게 충전하는 자동차의 모습도 곧 볼수 있겠죠? ^^



친환경 미래교통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는 전기자동차.


먼나라 이야기같던 전기자동차가 이제 불과 몇년 뒤면 상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출시된 전기자동차는 대부분 기존의 자동차보다 속도가 조금 느린 편입니다. 그러나 전기자동차 개발이 더 활발해지면 많은 발전과 개선이 이루어지겠죠^^


친환경, 친농업 산업을 추구하고 있는 완주군에서는 앞으로 전기자동차의 활발한 활동을 예상해 저속 전기자동차가 운행할 수 있는 지역을 선정했습니다. 


지난 20일, 완주군은 군 지역내 차량운행 제한속도가 60km 이하인 모든 도로에서 저속 전기자동차가 운행할 수 있도록 지정했음을 발표했습니다. 저속 전기자동차는 최고 속도 시속 60km 이하 저속 근거리 운행용인 친환경 자동차를 말하죠 ^^


 전기자동차는 산업 활성화 차원에서 운행구역을 지정하고 있지만, 운행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안전한 주행을 위해서는 운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는 것이 현재의 특징입니다. 


그러나 △1번 국도 삼례대교~삼례 우성아파트 오거리 △27번 국도 삼례교차로~삼례 해전리(익산시계) △799번 지방도 완주고 사거리~삼례 신광로 사거리 △21번 국도 이서 이성리~반교리 등 14개 구간에서는 저속 전기자동차 운행이 제한된다는 점 기억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완주군은 저속 전기자동차의 운행 제한구역 지도 등을 고시할 계획이구요. 기타 운행구역 지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완주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건설교통과(☎240-4367)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Posted by 완이주니



댓글을 달아 주세요


[완주맛집/송광사맛집]매실밭에서춤추는토종닭_독특한 셀프 닭볶음탕 가게

 

마마님이 송광사 근처에 닭볶음탕 잘 하는 집이 있다고해서

근처에 쑥 뜯으러 갔었다가 들른 곳~




처음 도착했을 땐 장사를 하는 곳인지...휴일인지 분간이 안 갈 정도로 휑~한 모습이었는데

평소 땐 정말 사람들로 바글바글하다고 해서 좀 의외였다.

 

마마님 모임 때 마마님보다 더 식도락이신 친한 이모님 소개로 알게 된 곳인데

요즘 닭요리 전문점에서 쓰는 닭들과 차원이 다른 토종닭을 쓴다며 한동안 군침만 흘리게 했던 곳.

언제 꼭 한번 들러야지 했는데 하필 쑥 뜯느라 배고파서 헐크되기 직전일 때...방문했다


아무래도 도심권하고 많이 떨어져 있다보니 아는 사람만 찾아오는 곳이고

동네 아주머니들이 많이 찾으시는 듯~



가격이 저렴한 편이라고 하던데.. 내 생각엔 글쎄다~ 그런가...?ㅋㅋ




 집에서 가장 독특한 건. 닭도 아니고 반찬도 아니고 진짜 'self 서비스..'




반찬도 밥도 self다.

다행히 반찬은 김치,깍두기가 전부였고ㅋㅋㅋ




마마님이 일단 가자!! 해서 오긴 했는데

우리가 오기 전부터 예약이 꽉 찼단다. 분명 가게에는 아주머니 손님들밖에 없었는데...

 

알고보니 여기 오기 전에는 전화로 무조건 예약을 하고 와야한다고...ㅠㅠ

하루종일 쑥 뜯느라 힘들고 배고파 죽는 줄 알았는데 식사까지 늦어진다고하니...진짜 헐크될 뻔...;;

그냥 나갈까도 했으나 여기까지 온거 그냥 먹고가자는 마마님의 회유에 어쩔 수 없이 착석했다ㅠㅠ

 

다행히 집에서 가져온 주전부리들이 남아 있어서 겨우겨우 한시간 버티고~




밑반찬은 달랑 요 두가지~




김치는 특별한 맛은 아니었지만 약간 시골스런 맛이다



이 집 깍두기도 맛있다고 하던데... 개인적으로 맛있다라기보다 약간 독특한? 느낌이었다

깍두기가 비교적 얇은 편이고 시큼한 맛이 강하게 느껴진다.




드~~~디어 나온 닭도리탕!




약간 투박스러우면서 정겨운 비쥬얼이다





방금 요리 된 닭도리탕에 대파 송송 썰은 것까지 듬뿍 얹어 나오고~




ㅋㅋㅋㅋㅋ 닭똥집~

오랫만에 먹으니 쫄깃한게 너무 맛있다




내가 무서워하는 닭발 ㅠㅠ

다른덴 다 먹어도 난 요 닭발은 못 먹겠다ㅠㅠ 무섭다...ㅠㅠ



생각보다 튼실하지 못했던?! 닭다리 ㅋㅋ







잘 익은 묵은지도 맛있게 들어있고 ~

한 가닥씩 쭉쭉 찢어서 닭고기와 곁들어 먹으면 정말 기가막히다




뻑뻑살이 매력적인 토종닭!

많이 쫄깃하고 퍽퍽할 줄 알았는데 그냥 적당~하다




닭다리 하나 뜯어줘야 닭 한마리 먹은 느낌이 들고 ㅋㅋ



탱글탱글한 속살~




전주가서 다른 걸 더 먹을까 밥을 비빌까 하다가

옆에서 먹던 분들이 너무 맛있게 비벼먹길래...ㅋㅋ



밥도 SELF ~





개인적으로 닭도리탕보다 비벼먹는 밥이 더 맛있었던 듯 ㅋㅋ



매콤한 양념에 공기밥 팍팍 비벼서 차가운 깍두기랑 같이 한 숟갈~

별미도 아닌게 정말 별미다. 상당히 중독적인 맛이라고 표현할 수 밖에....

 

 

전체적인 맛은... 생각보다 많이 기대를 해서 그런지... 생각했던 맛보다 아쉬웠다 ㅠㅠ

보통 식당에서 먹는 닭도리탕보다 단맛이 적었고 칼칼한 맛이 강한데

뭔가 2% 부족한 그 맛이 뭣 때문인지 아직까지 감이 잘 안잡힌다

아무래도 다른 곳보다 화학조미료나 첨가물을 덜 쓰는 듯 한데

그래서인지 평소 먹을 수 없었던 시골 밥상을 먹는 듯 한 느낌이었다 :-)

 

먹고 난 후에 살짝 아쉬워서 집에 오는 내내 마마님한테 뾰로퉁했었는데

집에와서 사진 정리하면서 생각해보니 이런 꾸밈없고 시골스러운 점이 오히려 더 마음에 든다.

먹을 땐 약간 덜 익숙한 맛이어도 뒤 돌면 자꾸 생각나는 그런 맛..ㅎㅎ


Posted by 미나리M



댓글을 달아 주세요



 전라북도의 대표적인 장수 마을로 꼽히고 있는 완주군 화산면 상호마을. 이곳에서는 아주 특별한 농사법을 개발해 많은 사람들의 발걸음을 끌어당기고 있습니다. 


들어나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바로 '미꾸라지 양식법'인데요. 상호마을에서는 미꾸라지를 통해 건강한 논을 만들고 도시민들의 농업체험도 가능하게 만들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최근에는 마을에 미꾸라지 양식장을 조성하고 토종 미꾸라지 치어 60kg을 입식했습니다. ^^


 완주군의 대표적인 농촌건강 장수마을인 상호마을은 올해 농촌진흥청에서 지정하는 농촌건강 장수마을로 선정, 오는 2012년까지 총 1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마을 주민들이 건강한 노년을 준비할 수 있도록 경제활동, 건강관리, 사회활동, 환경정비 등 4개 영역에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상호마을은 향후 도시민과 함께하는 미꾸라지 잡기 잡기체험을 비롯해 추어요리, 논두렁 물놀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출향 인사들과 연계한 직거래 판매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많은 분들이 완주군에 오셔서 미꾸라지도 키우시고 농삿일도 체험해보시면 좋겠습니다. ^^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전라북도 완주군 화산면 | 전북 완주군 화산면
도움말 Daum 지도
Posted by 완이주니



댓글을 달아 주세요

생생한 완주소식2010/07/17 11:14


 해외에서 출시된 어느 스마트폰과 이름이 같은 가시없는 복분자 '블랙베리'.
새로운 소득 유망작목으로 블랙베리를 육성하고 있는 비봉면에서는 요즘 수확이 한창입니다. 

완주군 내에서 50여농가 32ha 규모로 연간 250톤이 생산되고 있는 블랙베리는 웰빙 건강식품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면서 매년 재배면적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가격도 1kg에 7천~8천원에 판매되고 있어 농가 수익창출에도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하네요. 

  블랙베리가 수확된 것이 비봉면이 처음은 아니지만 비봉면 블랙베리는 일교차가 큰 지역특성 덕분에 과즙이 풍부하고 평균무게가 4g으로 일반 복분자의 2g보다 수확량이 2배 이상 많다고 하네요. ^^

  특히 블랙베리는 비타민 C와 E가 다량 함유돼 피로회복에 좋은데다, 친환경으로 재배해 음료, 잼, 술 등 다양한 가공용 식품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하니, 꼭 한번 먹어보고 싶은 웰빙 식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Posted by 완이주니



댓글을 달아 주세요

 한번 읽고 책장에 꽂아둔 수많은 책들. 버리자니 아깝고 가지고 있자니 짐이 되는 그런 책들 많으시죠?
여러분의 책이 모여 완주군 아이들의 꿈을 키워갈 수 있다면 어떠시겠어요?

 여러분의 책을 완주군 이성초등학교로 보내주세요. 이성초등학교는 최근 교육과학기술부 사업에 선정되어 50여평 규모의 '지혜의 샘' 도서관을 7월말 준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도서관은 짓고 있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도서관 안에 가득찰, 우리 아이들이 읽을 책 아니겠어요? 이성초등학교 아이들을 위해 여러분의 책을 보내주시면 아이들을 그 책을 읽고 더큰 꿈을 키우며 자라날 수 잇습니다. 



 이성초등학교는 그동안 아이들의 폭넓고 자유로운 독서습관을 위해 야간 반딧불 학교를 운영해 누구나 자유롭게 와서 저녁에도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했구요. 격주 금요일에는 우리가족 책읽는 날을 운영해 지역민들 모두가 함께 책을 읽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왔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얻은 성과도 만만치 않습니다. 

- 2007~2009 완주군 독서골든벨 대회 3년 연속 대상 석권(3명), 우수상(28명), 장려상(34명)

    - 2007~2010 전북어린이 큰잔치 글짓기 대회 대상(2명), 최우수상(14명), 우수상(25명), 장려상(48명)

    - 2007~2009 우체국 예금보험 글짓기 대회 금상(3명),은상(11명),동상(18명) 

    - 2009 완주군 독서 논술대회 은상(1명), 지도교사상(1명)

    - 2009 SK환경사랑 글짓기대회 금상(1명), 은상(3명), 동상(6명)

    - 2009 전북 책읽기 운동 본부 금상(1명), 은상(2명), 동상(4명)

    - 2010 새싹회 건강글짓기 대회 금상(1명, 100만원 성금), 은상(4명), 동상(5명)


이 모든 성과가 아이들이 열심히 책을 읽은 덕분입니다. 

그러니 이제 여러분의 책으로 이성초등학교 아이들을 더욱 환하게 만들어주세요. 도서기증을 원하시는 분들은 이성초등학교 전화상담(063-221-8123)으로 전화주시면 친절히 기증방법을 안내해드리겠습니다. ^^

우리 아이들의 더 밝은 내일을 위해, 여러분의 책이 필요합니다 ^^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전라북도 완주군 이서면 | 이성초등학교
도움말 Daum 지도
Posted by 완이주니



댓글을 달아 주세요



아름답고 풍요로운 살고싶은 도시 완주군. 완주군을 상징하는 '주제가'가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만약 그 노래가 무려 세 곡이나 된다면요? 


 완주군은 8일 노래를 통해 지역을 대내외에 홍보하기 위해 3개의 노래가 담긴 음반 ‘완주 아리랑’을 제작해 주요 행사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완주군을 상징하는 '주제가'가 만들어진 셈이죠. 


 이번에 제작된 세 곡의 노래는 '완주아리랑'과 '창포꽃', 위봉폭포를 주제로 한 '끝없는 노래' 등입니다. 이 노래들은 각별로 특징이 있는데요. 


‘완주 아리랑’은 전통 민요인 아리랑을 접목해 고산천, 소양천, 모악산, 대둔산 등 완주지역 산천의 아름다움을 노래했구요. ‘창포꽃’은 창포물에 머리를 감는 어머니의 이미지를 빌어 포근한 고향의 이미지는 물론 만경강의 상류인 고산천의 뛰어난 자연환경을 소개했습니다.‘끝없는 노래’는 위봉 폭포의 수려한 자태와 오래 세월 속에 한결같은 모습을 보였던 완주와 완주군의 기상을 표현했다고 합니다.


 이번 음반은 ‘바위섬’, ‘직녀에게’ 등을 통해 그동안 한국의 아픈 역사를 노래한 가수 김원중씨가 목소리를 담았구요, ‘내 하나의 사랑(임희숙 노래)’, ‘내 사람이여(김광석 노래)’ 등을 만든 백창우씨가 작사 및 작곡을 맡아 제작 초기부터 화제가 됐다죠?


 이번에 발표된 3곡의 노래는 군민의 날, 각 읍․면 행사 등 관내 주요 행사에 활용되는 한편 대아수목원, 고산 자연휴양림 등 주요 관광시설에서 상시 방송될 예정이라고 하니 완주군을 찾아주시는 관광객 및 군민들께서는 자주 노래를 접하실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노래가 듣고 싶을 땐 어떻게 해야하냐구요?  완주군청 홈페이지(www.wanju.go.kr)에 접속하셔서 자유롭게 듣기와 다운로드를 하실 수 있으니 편리하게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

Posted by 완이주니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