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리게 흐르는 강이 있습니다. 무지 무지 촌스러운 모습으로 물이 흘러가는 방향을 알 수 없을 만큼 느려 터졌습니다. 그렇습니다. 강이 느려야지요. 하지만 요즘 강이 어디 그렇습니까. 제단을 하듯 반듯하게 제방을 쌓고 강바닥은 가마솥 누룽지 긁어 내 듯 박박 긁어 버리지 않습니까. 다 이유야 있겠지요. 홍수를 예방하고 치수 관리 차원에서 그렇겠지만. 한번 건드린 강은 제모습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악순환이 아닐 수 없습니다.



느린 강을 보고 있자니 영락없는 백수의 걸음걸이를 닮았습니다. 하릴없이 마냥 걷고 싶은 제방 길이 길게 이어집니다. 한낮 더위를 피해 물 속으로 풍덩 몸이라도 던지고 싶은 날이면. 저 고산천이 생각납니다. 안수산(554m)과 서방산(612m), 운암산(597m)이 빙 둘러 고산면소재지인 읍내리를 감싸고 있고, 산과 산 사이를 강은 느리게 흘러갑니다.



고산천이 흐르는 전라북도 완주군 고산면 일대는 전라북도의 허파와도 같은 곳입니다. 그만큼 청정지역이라는 얘깁니다. 만경강의 상류로 일단 산이 많고 골짜기가 많습니다. 여름이면 피서객들로 가득합니다. 물 좋은 동네 어디라도 흔히 만날 수 있는 풍경이지만. 고산천은 특히 강수욕장으로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다리밑에는 어김없이 평상이 펼쳐져 있고, 빼꼼한 그늘이라도 있으면 삼삼오오 모여 있는 피서객을 만날 수 있습니다.



강이라고 하기엔 강폭이 좁고, 계곡이라고 하기엔 멋대가리 하나 없는 촌스러움이 가득합니다. 마을을 이어주는 잠수교는 비가 많이 오면 어김없이 잠기게됩니다. 영락없는 어릴적 강 모습이지요. 저런 강에서 자랐습니다. 다슬기도 잡고 아이들과 떼를 지어 고기를 잡기도 했습니다. 사람은 변해도 강은 변하지 않을 줄 알았습니다. 결국 사람이 그렇게 만들었지만.



촌스럽지만. 고산천이 더욱 아름다운 것은 바로 저 수초에 있습니다. 모래톱과 수초섬은 강의 유속을 조절해 주는 역활을 합니다. 유속이 빠를 수록 큰비가 내렸을때 피해가 큽니다. 제어할 수 있는 브레이크가 없는 셈이죠. 모래톱과 수초는 바로 브레이크인 셈입니다. "물은 제 골로 흐른다."는 어느 어르신 말씀이 생각납니다. 강에도 길이 있다는 얘기지요. 제방을 쌓고, 강 바닥을 긁어내도 결국 제 길을 찾아 흐른다는 얘깁니다. 태풍 매미나 루사때 큰 피해를 입은 현장을 가봤습니다. 모두가 사람의 손길이 거쳐간 곳들이었습니다. 비가 그친 후 강은 본래 그 자리로 흐르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인위적으로 강의 흐름을 바꾸어도 결국은 제자리를 찾아 흐르더란 얘깁니다. 



사진엔 표현이 잘 안됐지만 저 수초 사이에는 어리연꽃 군락이 있습니다. 망원으로 사정없이 땡겼어야 하는데. 아쉽지만 눈으로 마음만 담아왔습니다. 풀이 너무 우거져 강 가까이 접근도 어렵고요. 강 그 자체로 하나의 공원입니다. 인위적으로 꾸민 강과는 차원이 다르다는 얘기죠. 자연스럽게 치장한. 어느 누구도 감히 만들 수 없는 최고의 작품이 아닐 수 없습니다.



고산천의 끝에는 대아수목원이 있습니다. 금낭화 군락지로 유명한 곳이죠. 적당히 걷기 좋은 산책로가 잘 조상되어 있습니다.




[TIP] 고산천이 흐르는 고산면 읍내리는 전주역에서 10여분 거립니다. 대전방향 17번 국도를 타고 고산면 소재지인 읍내리로 접어들면 가까이에서 고산천을 만날 수 있습니다. 강을 따라 상류로 거슬러 오르면 적당히 쉴만한 곳들이 많습니다. 고산면 소재지에서 2-3km 거리에 고산 자연휴양림이 있고, 대아저수지를 지나 대아수목원으로 이어집니다. 한나절 놀기에는 아주 좋은 곳이죠. 



눌산 | 완주군 블로그 기자단 최상석 http://nulsan.net 

여행작가. 현재 무주에서 펜션을 운영하고 있으며 신문.잡지 등 다양한 매체에 여행칼럼을 기고하고 있다. 



Posted by 완이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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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4월 하순입니다.
봄이 봄답지 못하게 자꾸 비가내려 싱그러운 이 계절을 즐기기 어려운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채 피지도 못한 꽃들이 비 때문에 바로 떨어져버리거든요.

아직 제 주변에도 꽃놀이 못다녀오신 분들이 많습니다.
봄내음 향긋한 이 계절, 그냥 지나치긴 너무 아쉽습니다.

그러다 최근, 화산면에 갔다가 멋진 풍경을 발견했습니다.

아직 꽃을 머금고 있는 벚나무와 제주도에 가면 많이 볼 수 있는
노오란 유채꽃이 함께 어우러진 현장입니다. ^^


추적추적 내리는 비가 원망스럽더라도 비가 그치면 싱그러움이 더해질 것이라 생각하시고
 감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얼핏 보면 그저 시골 마을같아만 보이는 이곳, 바로 화산면입니다.
붕어찜과 한우가 유명한 건 알고 계시죠? ^^


화산면 면사무소 앞 개울가에 핀 꽃이 너무 예뻐서 카메라로 찰칵!



면사무소에만 잠시 들를 생각이었는데 꽃이 너무 예뻐 일을 제쳐두고 개울가로 내려갔습니다.


노오란 유채꽃이 흐린 날씨에 가라앉는 기분을 한껏 Up! 시켜주더군요 ^^



평소 방송에서 나오던 제주도 풍경에서만 볼 수 있는 유채꽃이 제 눈앞에 있다니 신기하기만 합니다.


흐린 날씨속에서 오로지 유채꽃만 자신의 색을 뽐내고 있는 듯 합니다.



사진은 잘 안나왔지만 벚꽃과 함께 어우러진 유채는 또다른 느낌으로 다가왔습니다.
분홍빛 나무와 노오란 꽃이 한눈에 들어오니 눈이 호강한다고 해야할까요?



생활속에서 마주한 유채꽃과 벚꽃.
사실 정말 "별거 아니다"라고 말할 수도 있는 풍경이지만 이런 아름다움에 발걸음을 멈추게 될 때마다
자연의 신비를 생각하게 됩니다.

싱그러운 이 봄, 생활속에서라도 자연을 느끼고만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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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완이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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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야마꼬

    멀리 비행기타고 유채꽃 보러
    안가두 되겠되염~*^^*
    하천에 씨를뿌린건가요?
    아님 묘목을 심은건가요
    하천에 노란색 물결이 넘 이쁘네염

    2010/04/24 13:54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러게말입니다. 멀리 제주까지 갈 필요가 없어졌엉. 우리 완주군만해도 여러 아름다운 꽃과 나무들을 볼 수 있으니 말이죠 ^^

      2010/05/02 21:21 [ ADDR : EDIT/ DEL ]

환절기입니다. 날씨가 많이 좋았다가 나빴다가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오는 길목에 서있는 듯 합니다.
요즘같은 시기에는 몸이 많이 허한사람들은 감기에 쉽게 걸리기 마련이죠.

그래서 오늘은 스태미너 보강을 위해 길을 나섰습니다.
바로 장어를 먹기 위해서지요.

완주군에서 맛있는  장어집을 검색해보니 순두부로 유명한 화심에 위치한 화심장어집이 검색되더군요.
전주에도 두세곳의 분점을 낼만큼 유명한 곳이라 일단 화심으로 향했습니다.


제가 방문했던 날은 날씨가 꽤 흐렸습니다. 가는 길을 쉽게 설명하자면 화심순두부쪽으로 쭈-욱 가시면 됩니다. 화심순두부 지나서 바로 위 사진과 같은 간판이 보이기 때문에 찾는 것은 그리 어럽지 않습니다.



화심장어 간판이 보입니다. 간판 오른쪽 위를 보니 화심 본점이라 적혀있습니다. 모범음식점 표시도 있구요.
유명한 그 화심장어가 맞는 것 같습니다. 기쁜 마음으로 음식점을 향합니다.


화심장어는 숯불에 굽습니다. 숯불에 구워야 고기맛에 제대로 살기 떄문이라나요 뭐라나요;; ^^;;

들어가는 입구 오른편에 숯불을 만드는 화덕(?)이 보입니다.
여기서 만든 숯불이 각 테이블로 옮겨져 장어를 맛있게 구워내는 것일테지요.




취재를 위해 조금 일찍 찾아갔더니 아직 사람은 많지 않았습니다. 깔끔한 실내가 눈에 들어옵니다.


제가 갔을때엔 이미 약 세팀 정도가 먼저 식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먹는 모습이 어찌나 맛있게 보이던지 구경하면서도 침이 줄줄 흘렀습니다.
 

날씨가 추워 뜨뜻한 방안으로 들어가려는데, 장어가 보입니다.
 저렇게 손질된 장어에 양념을 발라 구워내면 맛좋은 장어구이가 되는 것이지요.
보기만해도 먹음직 스러운 이녀석. 빨리 먹고싶어 집니다.




좌식으로 된 방안에 들어앉아 내부를 훑어봅니다. 화심장어는 지점이 두곳 더 있고, 자체 양식장에서 기른 장어를 판매하고 있다는 정보(?)를 알게 되었습니다. 가격을 보니.. 먹성좋은 분들은 보통 2~3분이서 1kg짜리를 먹는다고 하네요. 가격은 4만9천원.,.. 역시 장어는 비싼음식입니다. 몸에 좋고 귀한만큼 그 값을 하는 것 같습니다.


먹성좋은 저희는 1kg은 약간 부담스러울 수 있어 3만4천원 상당의 0.7kg을 주문했습니다. 둘이라서 큰 부담없이 먹을 수 있을 것 같았거든요. 메뉴를 주문하자 먼저 숯불이 들어옵니다. 빠알간 색을 내며 타는 숯은 장어를 먹음직스럽게 구워줄 충직한(?) 녀석입니다.


철판이 깔리자 메인 이벤트(?)인 장어의 입장 대신, 먼저 밑반찬들이 들어옵니다.
장어의 풍미를 더욱 돋워줄 중요한 녀석들입니다.



쌈채소와 야채가 주요 구성을 이룹니다. 자칫 느끼할 수 있는 장어의 맛을 더욱 풍성하고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녀석들입니다.





마늘과 은행, 상추와 깻잎, 양파와 조갯국, 샐러드 등 다양한 반찬이 들어옵니다.



밑반찬들 중에서 다소 특이한 점이 있다면 바로 이 두 녀석들일 것입니다. 왼쪽에 보이는 녀석은 특제 소스로, 계피맛이 살짝나는 걸쭉한 소스인데 내용물은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아마 알아도 사장님께서 '비법'이라며 가르쳐주지 않으실테지만요 ^^;;

오른쪽의 붓은 장어의 양념을 조절하기 위한 붓입니다. 붓을 통해 장어에 양념을 추가로 바를 수도 있고, 뭉쳐진 양념을 고르게 펴도록 하는 역할도 합니다.



오늘의 주인공 장어가 놓였습니다.
아직 익혀지지 않은채 막 석쇠에 올라간 시점인지라 그렇게 맛있어 보이지는 않는군요,




으랏차! 한번 뒤집은 모습입니다.
사장님 말씀에 따르면, 장어는 껍질이 타지 않도록 자주 뒤집어 주는 것이 포인트라고 하네요.
 껍질이 보이는 뒷모습입니다.


다시 뒤집고,



또다시 뒤집습니다. 금새 익어가네요 ^^


장어가 구워지고 있는 풍경(?)입니다.
먹음직스런 장어가 노릇노릇 익어갑니다.



상태를 보니 이제 거의 다 익은 듯 합니다. 이제 잘라서 맛볼 시간만 남았군요.





다 구워진 장어를 이제 썰어봅니다. 조심스럽게 가위로 잘라냅니다.
크기가 너무 큰거 아니냐구요? 일부러 이렇게 잘랐습니다.

장어는 살이 부드럽고 약한 편이기 때문에 쉽게 바스러질 수 있으므로 가능하면 큼직하게 잘라놓은 뒤에
먹을때 잘라먹으면 된다고 하네요. 장어에 대해 잘 몰랐는데 여러 가르침(?)을 받고 갑니다.


이제 장어를 맛보는 일만 남았습니다. 이렇게 맛나게 구운 장어를 쌈도 한번 싸먹고, 양념장도 찍어먹습니다.


먹음직스런 장어가 역시 맛도 최고입니다. 부드러운 살이 입안에 들어가자마자 사르르르 녹아버리네요.
진짜 '꿀맛', 아니 '장어맛'입니다. ^^


매우 작게 잘랐음에도 고기가 두툼하니 매우 먹기 좋은 사이즈입니다. 작지만 살이 실하다고나 할까요?


석쇠위의 장어들은 금새 자취를 감춰버렸습니다. 이렇게 놓인지 불과 몇분 지나지 않아 석쇠위엔 아무것도 놓이지 않게 되었지요. 입안에 넣기만 해도 살살 녹아버리니 이거 아무리 먹어도 또먹고 싶은 생각이 자꾸 듭니다.


식사 후 초토화(?) 되어버린 식탁 위의 모습입니다. 조금 지저분하다면 죄송합니다. 워낙 맛있게 먹다보니 조금 오버한 것 같습니다. ^^ 간만에 스태미너 한번 제대로 보충했습니다. 먹고나니 괜시리 힘이 솟는 것 같기도 합니다.

요즘 갈수록 체력이 약해진다고 느끼시는 분들 많을 것 같습니다. 그럴때야말로 체력보충, 스태미너 보충이 필요할 때입니다. 스태미너 보충을 위해 맛과 영양까지 더하는 장어를 적극 추천합니다. ^^

 
<맛집소개>  화심장어
  - 위치: 완주군 소양면 화심리 121-9. (화심순두부 지나서 간판이 보임)
  - 주요메뉴: 장어구이, 장어탕, 장어수제비 등 장어관련 요리 다수
  - 특징: 완주군 모범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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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 | 화심장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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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완이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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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야마꼬

    아~여기가본적 있어요
    가족모임이 있어 갔는데
    손님이 무척이나 많터라구요
    근데 지가 장어를 안좋아하는지라
    맛은 모르니당 ㅎㅎ

    2010/03/27 15:05 [ ADDR : EDIT/ DEL : REPLY ]

[신정일에게 듣는 완주역사 이야기] 

과거 삼례도찰방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현 삼례 동부교회 자리

과거 삼례도찰방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현 삼례 동부교회 자리

삼례읍은 오늘날의 행정구역상으로 전라북도 완주군에 속한다. 옛날 백제시대에 거찰의 터로 고금을 통해 삼례 합장하는 곳이라 하여 삼례라는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 말엽까지 역마의 주둔지로서 중시되었고 조선시대에 삼례도찰방(參禮道察方)이 있었다. 

  1793년(정조17)에 편찬된『호남읍지(湖南邑誌)』에도 삼례역은 호남을 왕래하는 교통의 요충지로 실려 있는데 호남지방에서 최대의 규모라고 하였다. 문관으로 종 6품인 찰방 1명과 예하에 역리 596명, 남자 노비 191명, 여자 노비 51명, 일수(日守) 31명, 말 15필을 두었으며, 부속된 역원만도 12개가 되었다고 한다. 

  삼례는 조선시대 9대로 중 전북의 전주와 남원, 경남의 함양, 진주를 거쳐 통영으로 가는 ‘6대로’인 ‘통영대로’와 7로인 삼남대로가 나뉘는 곳이었다. 따라서 전남의 순천, 여수, 고흥, 광양 방면은 물론 경상도 남해, 함양, 진주, 고성, 산청, 통영 방면도 모두 이곳 삼례를 거쳐서 갔다. 이와 같이 삼례역은 호남 제일의 역으로서 전라도 역도인 삼례도(三禮道)의 중심역이었던 것이다. 

  조선시대 초기에는 종9품인 역승(驛丞)이 있었으나 성종 이후 앵곡도와 병합하였고 찰방으로 승격되었다. 삼례․반석․양재․앵곡역은 중로에 속하는 역이고 그 밖의 역들은 소로 또는 소역에 속했다. 갑오경장 시기까지 존속된 삼례역은 전주와 임실, 임피, 익산, 전주, 정읍, 부안, 김제에 걸쳐 모두 12개의 역을 관할하였다.

실학자인 유형원의 『반계수록』에 보면, 직산에서 천안을 거쳐 삼례를 지나 전주에 이르는 길은 대로(大路)와 중로(中路), 소로(小路) 중에 중로에 속한 5등 도로라고 한 내용이 있다. 대․중․소로의 구분은 노폭의 넓고 좁음으로 구분한 것이 아니라 말이나 역호의 많고 적음에 따라 구분되었는데 삼례역에는 역마가 20필, 역호가 75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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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완이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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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어디까지 가봤니?"

최근 TV에서 방영되는 한 광고에는 "미국, 어디까지 가봤니?"란 카피가 등장해 인기를 끌었습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곳이라고 생각한 곳에 사실은 더 많은 숨겨진 이야기가 담겨있다는 뜻을 담고 있지요. '등잔밑이 어둡다'는 옛 속담처럼 어쩌면 우리는 가까이에 있는 소중한 것들을 놓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미국만이 아닙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나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우리나라를 얼마나 알고있을까요? 물리적으로는 작은 땅덩이에 불과하지만 우리는 아직도 대한민국 곳곳의 아름다움을 잘 알지 못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열렸습니다.
문화관광부는 지난 27일부터 오는 30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A홀에서 '내나라 여행박람회'를 개최했습니다.  


전주에서 고속버스를 타고 2시간 30분을 견뎌 고속터미널에 도착. 지하철 고속터미널 역에서 교대역으로, 교대에서 다시 강남, 역삼, 선릉역을 지나 코엑스가 있는 삼성역에 도착했습니다. 삼성역 6번출구로 나와 코엑스 전시장에 도착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A홀에서 열리기로 되어있었죠. 처음가는 코엑스라서 한참을 해맸습니다 ^^;;


행사장을 찾아가는 길에 보니 '무비 앤 더 스타'라는 전시가 진행중이더군요. 세계의 유명 배우들의 모형과 작품을 전시해 체험할 수 있게 한 이벤트였습니다. 


가다보니 행사장을 안내하는 세로 현수막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드디어 찾아낸 행사장 입구. 찾아가시는 힌트를 드리자면 코엑스몰 안내데스크 옆 에스컬레이터로 올라가면 왼쪽에 바로 입구가 있습니다. 전 잘 몰라서 한참이나 해맸다는;;;


먼저 행사장 부스 배치를 살펴보고 행사장 입구로 향했습니다. 인터넷으로 사전등록을 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지만 그냥 들이대면(?) 2천원의 입장료를 내야한다는 사실! 참고하시길~


행사장에 들어오니 관람객이 무척 많습니다. 가족단위, 어린이, 노인 할 것 없이 많은 사람들이 행사장을 찾았습니다.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오른쪽으로 전라북도 부스가 보입니다. 전라북도는 14개 시군이 각각 부스를 할당받아 한 구역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전라북도의 각 시군들은 지역특산물을 자신있게 내놓으며 관람객들에게 선보였습니다. 



완주군 부스에 도착했습니다. 완주군 부스는 군에서 주력으로 재배하고 있는 당조고추(당뇨에 좋다고 해서 이름이 당조고추라죠?)와 곶감을 선보이고 있었습니다. 




요녀석(?)이 바로 당조고추입니다. 완주군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비장의 카드(?)입니다. 많은 분들이 고생하고 계시는 당뇨를 치료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언제나 인기가 높은 특산품입니다. 

 


당조고추와 함께 재배된 동상 곶감입니다. 완주지역에서 생산되는 맛난 곶감은 '고종시'라는 품종으로, 그 맛이 뛰어나서 임금님 진상품으로 수라상에 올랐다고 하죠 ^^



동상곶감을 원료로 해서 만든 감식초입니다. 맛난 곶감만큼이나 잘 팔리는 인기상품이랍니다.


이날 행사에는 당조고추를 시식할 수 있도록 해서 많은 관람객들의 주목을 끌었습니다. 어찌나 많은 분들이 끊이지않고 찾아주시는지 맛보실 고추 자르느라 한참 힘들었답니다 ㅎㅎ







몸에 좋은 당조고추, 그 맛은? 음~ 역시 좋습니다. 고추가 크고 시원시원하게 생긴 것처럼 맛도 시원(?)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완주군과 전라북도 외에도 전국 각지의 지역과 단체, 업체에서 참여해 행사장 분위기를 흥겹게 돋웠습니다. 



이쪽이 바로 전라북도 가시는 길입니다~





아, 한가지 재미있는 힌트를 드리까요? 행사장에 오시면 각 부스에서 마련한 다양한 기념품과 선물을 받으실 수 있다는 점 숙지하시구요. 완주군 부스에서는 군지역을 배경으로 펼쳐진 콩쥐팥쥐와 선녀와 나무꾼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새롭게 재해석한 소설책 '재미있는 완주이야기'를 나눠드리고 있답니다. 귀여운 완이주니 캐릭터와 재미있는 동화이야기가 가득하다보니 책을 나눠드리기가 무섭게 많은 분들이 책을 받아가셨다는 사실!  



완주군 부스에 오셔서 꼭 완주이야기 책 받아가세요~ 당조고추도 맛보시고요~!!!



이번 행사는 30일까지 쭈욱 이어지니까 많은 분들이 찾아오셔서 내나라,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여행과 자연, 환경을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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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완이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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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앞서 소개한 고산자연휴양림은 잘 둘러보셨나요?
고산자연휴양림에서 차로 20~30분 정도에 있는 완주군 동상면에 위치한 대아수목원도 한번 다녀와봤습니다.
수목원은 나무들이 많아서 눈오는 날 가보고 싶었는데, 날씨가 따라주질 않네요 ㅠㅠ
추운 겨울 따뜻한 커피 한잔과 함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대아수목원의 정취에 한번 빠져 보시죠^^



주차장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수목원을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큰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수목원을 즐기러 고고~!! ^^



 

수목원에 만들어진 작은 폭포와 연못입니다
겨울이라 다른 나뭇잎은 다 떨어졌지만, 소나무와 같은 침엽수들은 아직도 쌩쌩하네요~
 여름에 왔을때 연못(?)에 잉어들이 무척 많았는데, 날씨가 추워서 잉어들이 보이질 않아요 ㅠㅠ



<풍경이 있는 뜰>에는 많은 나무와 조형물 등을 배치하고 있어 사람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을 마련해 주네요 ^^


다양한 분재들이 자라고 있는 <분재원> 입니다
다양하고 특이한 분재들이 상당히 많아서 아이들의 학습의 장으로도 손색이 없을 것 같네요


여기는 산림문화전시관입니다.
들어서자마자 박제된 곰과 호랑이가 저희를 반겨주네요;;;ㅋ
약용식물자원실, 산림문화역사실 등 산에서 볼 수 있는 식물과 동물 그리고 곤충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산림의 역사와 눈으로 직접 보지 못했던 여러 동,식물들에 대해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열대식물원 앞에 있는 공원에는 특이한 조각상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조각상들을 감상하며 잠시 한숨 돌려보는 것도 좋을것 같네요




따~뜻한 열대식물원에 도착했습니다!!
카메라에 습기가 차서 사진찍기가 쉽질 않네요 ㅠㅠ
따뜻한 식물원에서 여러종류의 열대 식물들을 보니 꽁꽁 얼었던 몸이 풀리면서 기분도 한결 가벼워집니다
그리고 오늘 알게된 새로운 사실 하나!! 파인애플이 위로 자란다는 사실!! 정말로 신기했습니다..^^;;;


나무가 정말 컸는데... 무슨 나무였는지 기억이 잘 나질 않네요 ㅠㅠ;;


재미있게 둘러 보셨나요??
대아수목원은 지금 소개해 드린 것 외에도 장미원, 금낭화자생군락지 등 다양한 볼거리를 가진 곳입니다.
안타깝게도 지금은 겨울이라 많은 것들을 보여드릴 수 없네요,ㅠㅠ
나중에 날씨가 확~ 풀리면 다시 찾아올 것을 약속드릴게요 ^^

자연은 우리에게 각 계절마다 4色의 멋을 보여줍니다.
이런 자연을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한번쯤 들려보시는 건 어떠실런지...^^

전라북도 대아수목원 입장료와 주차료는 무료!! 또한 원하신다면 숲 해설도 해드린다고 하니 전라북도 대아수목원 사이트(http://www.daeagarden.kr/)에 방문하셔서, 대아수목원 방문 24시간 전에 예약을 해주세요~

<<찾아오시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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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 동상면 | 대아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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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냐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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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추워진 날씨가 이제 정말 겨울임을 느끼게 합니다.
겨울이라고 집에서 움츠려있지 말고, 겨울을 느낄 수 있는 가까운 산이나 휴양지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고산면 오산리에 위치한 고산자연휴양림은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모두 색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는 듯 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연의 푸르름을 만끽할 수 있는 여름에 이곳을 찾지만, 코끝시린 겨울에도 많은 매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람들의 발길이 멈추는 겨울에는 내년 봄을 기약하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이곳 저곳에서 공사가 한창 이었는데요. 그럼 지금부터 겨울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고산자연휴양림으로 떠나볼까요 ^^




고산자연휴양림에 거의 다다랐을 때, 시골길의 정겨운 풍경과 이정표가 우리를 반겨주네요 ^^
손이 꽁꽁 얼 정도로 추운 날씨지만 무척이나 기대됩니다. 



앙상한 겨울나무가 빼곡한 길은 정말 운치있는 것 같습니다.
따뜻할 때는 울창한 나무 터널이 되겠다고 생각하니, 더욱 멋진 것 같네요~
사진을 찍고있을 때, 강아지 두마리를  찾고 계시던 어저씨. 강아지는 찾으셨는지...






휴양림 내에 다양한 형태와 크기의 휴양관과 야외 취사장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가족, 친구, 단체 등 많은 사람들이 놀면서 쉴 수 있는 그런 공간이네요 ^^
대부분의 건물들이 통나무 집 형태로 되어 있어서, 자연과 너무 잘 어울립니다.



계단을 올라가면 여름에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물썰매장이 있습니다.



오랫만에 보는 물레방아와 사람들의 건강을 위한 지압로도 마련되어 있네요~



휴양림 입구에 위치한 다리를 건너가면 산 중턱에 전망대가 있습니다.
전망대가 약간 아슬아슬하긴 하지만 올라가보니 기분이 좋네요^^



산을 깎아 만든 곳에는 공원이 마련되어 있는데, 사람보다 큰 돌탑들이 군데군데 있는걸 볼 수 있었습니다.
누가 이 탑들을 다 쌓았는지, 돌 하나하나에 정성이 묻어나는 것 같습니다.








현재 한창 공사가 진행중인 무궁화 테마 식물원과 그 외부 전경.
년 봄을 기약하며 준비되고 있는 식물원 내부 모습을 아저씨들 몰~래 들어가서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ㅋ

어떠셨나요? 숲이 무성하게 우거진 휴양림도 좋지만, 겨울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자연도 좋지 않으신가요.
눈이 왔으면 겨울 숲을 더 매력적으로 소개해드릴 수 있었는데, 정말 아쉽네요..

다음에 눈이 오면 가족끼리 연인끼리 혹은 친구끼리 여행 한번 오시는 건 어떨런지.. 고산자연휴양림의 설경을 한번 보시면 그 매력에 푹~ 빠지게 될 것 입니다.

상쾌한 공기를 마시면서 아름다운 자연을 구경하고 싶으신 분은 고산자연휴양림 홈페이지(http://rest.wanju.go.kr/)에 들어가셔서 문의를 해 주세요^^  완주군에서 직접 운영하기 때문에 숙박시설 비용도 비싸지 않아 기억에 남는 여행지가 될 것입니다.
(숙박예약은 인터넷으로만 가능하답니다)



고산자연휴양림 주변에는 대아저수지, 대아수목원 등 많은 볼거리가 있으니 떠나시는 길에 한번씩 들러 주시는 것도 괜찮을 듯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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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냐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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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원경 또는 무릉도원
복숭아꽃이 피는 아름다운 곳이란 말로, 속세를 떠난 이상향을 뜻하는 말이다.


 桃 : 복숭아 도
: 근원 원
: 지경 경

동진() 때의 시인 도잠(:자는 )의 《도화원기()》에 나오는 이야기이다. 어느 날 한 어부가 고기를 잡기 위해 강을 거슬러 올라갔다. 한참을 가다 보니 물 위로 복숭아 꽃잎이 떠내려오는데 향기롭기 그지없었다. 향기에 취해 꽃잎을 따라가다 보니 문득 앞에 커다란 산이 가로막고 있는데, 양쪽으로 복숭아꽃이 만발하였다.

수백 보에 걸치는 거리를 복숭아꽃이 춤추며 나는 가운데 자세히 보니 계곡 밑으로 작은 동굴이 뚫려 있었다. 그 동굴은 어른 한 명이 겨우 들어갈 정도의 크기였는데, 안으로 들어갈수록 조금씩 넓어지더니, 별안간 확 트인 밝은 세상이 나타났다.

그곳에는 끝없이 너른 땅과 기름진 논밭, 풍요로운 마을과 뽕나무, 대나무밭 등 이 세상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져 있었다. 두리번거리고 있는 어부에게 그곳 사람들이 다가왔다. 그들은 이 세상 사람들과는 다른 옷을 입고 있었으며, 얼굴에 모두 미소를 띠고 있었다. 어부가 그들에게 궁금한 것을 묻자, 그들은 이렇게 대답했다.

"우리는 조상들이 진()나라 때 난리를 피해 식구와 함께 이곳으로 온 이후로 한번도 이곳을 떠난 적이 없습니다. 지금이 어떤 세상입니까?" 어부는 그들의 궁금증을 풀어 주고 융숭한 대접을 받으며 며칠간을 머물렀다. 어부가 그곳을 떠나려 할 때 그들은 당부의 말을 하였다. "우리 마을 이야기는 다른 사람에게 하지 말아 주십시오."

그러나 어부는 너무 신기한 나머지 길목마다 표시를 하고 돌아와서는 즉시 고을 태수에게 사실을 고하였다. 태수는 기이하게 여기고, 사람을 시켜 그 곳을 찾으려 했으나 표시해 놓은 것이 없어져 찾을 수 없었다. 그 후 유자기라는 고사()가 이 말을 듣고 그곳을 찾으려 갖은 애를 썼으나 찾지 못하고 병들어 죽었다. 이후로 사람들은 그곳을 찾으려 하지 않고, 도원경은 이야기로만 전해진다.

서양의 유토피아는 없는 곳이란 뜻이다. 도연명도 이상향으로 도원경을 그리며 인간이 찾을 수 없는 곳이라 말하고 있다. 무릉도원()이라고도 한다.

-네이버 백과사전-


  존재하지 않지만 바라는 이상향.
하지만 역시 그 이상향은 현실로 존재하는 듯 했다.
완주군 봉동읍 은하리 추동마을에 홀로 솟아있는 봉실산
그 봉실산에 외로이 지어져 있는 학림사가 오늘의 소개할 곳이다.




  불교 17교구의 본사인 금산사의 말사로 대한불교 조계종에 속해있으며
창건주는 백제시대의 무왕이라고 한다.

주지스님은 일원스님으로 현재 전주고속버스 터미널 근처에 있는 화엄불교대학의 원감스님으로 계시다고 한다.
학림사는 동영상에서 보는 것 처럼 조그마한 사찰이다.

건물이라고는 석가모니불을 보시고 있는 대웅전과 그 왼편의 자그마한 삼성각 그리고 대웅전 오른편에 스님들이 기거하는 요사체 그외에 보살님이 기거하시는 건물 한채 총 4채의 건물이 있을 뿐이다.

이런 조그마한 사찰이지만 봉실산과 어울러져 정말로 무릉도원의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이 곳 학림사에서 바라보는 일출의 모습이다.

당시 시간이 아침 8시를 조금 넘긴 시각이었지만,
은은한 안개덕분에 200미터가 조금 넘는 위치지만 마치 산정상인듯한 착각을 들게 하였다.

날이 맑으면 봉동시내가 한눈에 들어와서 그것 또한 절경인 곳이라 한다.

 
이 분은 정진행보살님으로 주지스님은 위에 나왔듯이 화엄불교대에 자주 계셔서 견공 두마리와 함께
이 학림사를 지키고 계셨다.

추운 겨울날 아침인데도 불구하고 반갑게 맞이해주셨고,
거기에다 그냥 보낼수 없다면서 찹쌀떡과 커피 그리고 감을 대접해주신 인정많은 분이셨다.


얘가 바로 보살님과 함께 학림사를 지키는 견공 중 하나 똘똘이이다.
털이 복슬복슬한게 사교성이 좋아 사람을 잘 따르고 애교가 많은 녀석이었다.

취재를 마치고 학림사를 떠날때도 배웅을 나와 차마 발길때지 못하게 했던 귀여운 녀석이었다.


학림사를 내려가며 찍을 길의 모습이다.
어느 정도 포장이 되어있어 차로 가기에도 좋은 곳이다.
다만 어느 정도 경사가 있어서 힘이 좋은 차가 필요할 것이다.^^


추운 겨울의 아침인데도 불구하고 그런 힘듬을 싹 잊게 해준 학림사의 절경과 따뜻한 인심
그 느낌은 집에서는 결코 느낄수 없고 오직 여행으로 느낄 수 있는 것이었다.
낙원은 무릉도원은 도원경은 멀리 있지 않다.

바로 우리 근처에 있는 것이다.
하지만 바라고만 있어서는 그 곳에 갈수가 없다.
여행을 하며 직접 움직여야 몸으로 느껴야만 그곳이 진정 낙원이라는 것을 깨달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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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위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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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떠나기 전 이것 저것 잘 챙겨 보려 해도 막상 뭘 챙겨갈지 잘 떠오르지 않는 경우가 많다. 누구나 한번쯤은 느껴봤겠지만 “아, 안가져왔다”라는 말은 여행지에서 흔히 듣는 말 중에 하나다.  

아래의 체크리스트는 여행이나 캠핑에 필요한 일반적인 준비물이다. 상황에 따라서는 더 필요한 것과 필요없는 것이 있을테니 참고하여 꼼꼼히 여행을 준비해보도록 하자. 


노하우 1. 아침 일찍 떠나라!

보통 여행지로 이동할 때 아침 일찍 떠나면 차가 덜 막히기 때문에 현지에서의 시간이 여유로울 뿐 아니라 더 많은 곳을 구경할 수 있다. 그리고 차가 막히지 않아서 기름값도 절약되는 경제적 효과까지. 일석이조(一石二鳥)다. 


노하우 2. 캠핑에 재미를 붙여라!

일반적으로 캠핑은 귀찮고 힘들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떠나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요모조모 따져보면 캠핑만큼 낭만적인 여행도 없다. 캠핑에 관심을 가지고 정보를 수집하다 보면 저렴한 여행을 떠날 수 있다. 별이 총총 떠있는 밤하늘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캠핑여행은 아름다운 추억과 낭만을 선사해줄 뿐 아니라 저렴한 비용으로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노하우 3. 여행 정보 커뮤니티를 잘 활용하라!

인터넷 시대에 걸맞게 온라인 상에서 각종 여행 정보나 알뜰 여행 노하우를 구할 수 있다. 이들 정보를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곳은 여행관련 블로그나 카페 등의 커뮤니티로, 검색에 노력(?)을 기울인 만큼 양질의 정보 또한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앞서 다녀온 선배(?)들의 노하우는 현지에서 그대로 적용하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여행 계획을 세우기 전, 꼼꼼하게 따져보고 떠나자. 


노하우 4. 깨끗한 민박집이나 찜질방 한 군데 정도는 알아두고 떠나라!

행정안전부에서 지정한 정보화 마을의 민박집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런 마을의 경우 대개 가족끼리 즐길만한 다양한 체험거리가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 교육 뿐 아니라 저렴하게 숙식을 해결할 수 있어서 인기가 많다. 지역 주민의 따뜻한 인심도 느낄 수 있다.  


노하우 5. 지방자치단체 사이트나 상품을 활용하라!

코레일과 지방자치단체가 서로 협약을 맺어 만든 다양한 할인상품들도 많아지고 있어 여행을 떠나기 전 꼼꼼하게 따져본다면 비용의 10%정도는 아낄 수 있다.  



이것만은 빼놓지 마라! 여행 준비 필수품 리스트


비닐봉투: 젖은 옷이나 잡동사니를 넣기에 좋다

물통: 작은 것으로 준비하거나 현지에서 생수를 구입한다

작은 가방: 큰 가방과 분리해 여행자료 등을 넣어 항상 휴대한다

면장갑: 취사, 작업, 등산시에 손을 보호한다

비상약: 소화제, 진통제, 감기약, 소독약, 바르는 파스와 1회용 밴드

물놀이용품: 수영복, 튜브, 파라솔, 선크림 등

필기도구와 수첩: 기억을 잘 정리해서 인터넷에 여행기를 올려보는 것은 어떨까?

카메라: 아날로그건, 디지털이건 아름다운 추억을 기록하기 위해 카메라는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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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완이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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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 중에서 진짜 '여행 정보 커뮤니티' 적극 이용하기 강추요!
    국내여행도 물론 그렇지만 해외여행 계획 중일때는 커뮤니티가 짱이에요~ 여행사 다 필요없는 듯~ ^^

    2009/07/30 11:19 [ ADDR : EDIT/ DEL : REPLY ]
    • ㅎㅎㅎ 그렇죠
      인터넷이나 블로그나 가장 중요한 콘텐츠는 '경험'이 아닐까 싶어요. 블로그에서 선회되는 콘텐츠나 인터넷 쇼핑몰에서 선호되는 콘텐츠가 대부분 사용기나 리뷰 이런 쪽 글들이니까요 ^^

      2009/07/30 11:21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