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늘어만 가는 에너지 소비로 인해 세계적인 기후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최근 나오는 광고들을 보면 주요 소재로 북극곰이 등장하는 등 기후변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볼 수 있습니다. 이때문에 국제회의 뿐 아니라 국가적인 측면에서도 에너지 절약을 위한 노력들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에너지 자립마을 조감도
지금까지 이루어진 에너지 절약은 개인적인 차원의 것들이 많았습니다. 스프레이 사용을 덜한다거나, 쓰지않는 전기코드는 빼둔다던가 하는 것들이죠. 그러나 이제는 새로운 형태의 에너지 절약방법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에너지 자립마을'이 바로 그런 것입니다.
우리 지역 완주군 고산면 남봉리 덕암마을은 최근 정부에서 지정한 에너지 자립 녹색마을로 선정되었습니다. 에너지 절약 및 자체에너지 생산을 통해 에너지를 절약하는 '에너지 자립마을'은 전국에서 광주시 남구 승촌마을과 우리 완주군 고산면 남봉리 덕암마을 두 곳만 선정되어 국가로부터 2012년까지 약 146억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됩니다.
저탄소 녹색마을은 소규모 마을에서 발생하는 유기성폐기물(음식물류 폐기물, 농업부산물 등)을 재활용하거나 자연력을 이용해 마을에서 필요한 에너지의 일부를 생산 운용하는 ‘에너지 자립형’ 공동체 마을을 일컫습니다.
우리 덕암마을의 경우는 태양광 발전으로 49가구의 전력을 공급합니다. 어우보 등 2개보에 소수력 발전소를 설치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계곡 아래쪽에는 풍력발전기를 세웁니다. 마을 축산단지에는 돼지 1만2천마리의 분뇨에서 나오는 가스를 이용하는 바이오 가스 발전소도 생깁니다.
이렇게 생산되는 에너지의 활용방안도 다양합니다.
마을에서 사용하고 남는 자원은 한전에 팔고, 일부는 마을 뒷산에서 나오는 폐목재를 가공하는 공장을 가동합니다. 모든 주택 난방을 기름보일러에서 폐목재 가공품(우드펠릿) 사용 보일러로 바꾸고 남은 폐목재 가공연료는 내다 팔게 됩니다. 화장실은 미생물로 정화하는 자연형 화장실로 바꾸고 가축분뇨 발효비료 등으로 친환경 농업도 실시합니다.
말 그대로 자체적으로 에너지를 생산해 에너지를 '자급자족'하는 마을로 변하는 셈입니다. 정말 신기하지 않나요? 우리 스스로 배출하는 분뇨를 통해 가스를 만들고, 바람과 태양, 폐목재를 활용해 새로운 에너지를 만들어 냅니다. 이것이 바로 '진짜' 친환경 마을입니다.
남극의 빙하가 녹고, 지나친 에너지 소비와 환경오염으로 인해 이상기후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요즘, 이런 마을은 정말 살기좋은 마을이 아닐까 싶습니다. 여러분도 이런 마을에서 살고 싶으시죠? 여기가 바로 완주군 고산면 남봉리 덕암마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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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에너지를 만들어 활용하는 마을
2010/03/27 15:09 [ ADDR : EDIT/ DEL : REPLY ]이장님 꼭 만나보고 배우고 싶어지네염
쉬운일은 아니겠지만 요
야마꼬님 오랜만에 들르셨네요~ 답글이 늦어 죄송합니다. 완주군에서 전국 최초의 농촌형 에너지 자립마을이 탄생할 날이 머지 않았습니다 기대해주세요 ^^
2010/03/29 00:20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