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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0/14 마을 한켠에 흐드러지게 핀 '구절초 꽃밭'에 가봤더니 (2)
요즘 볕도 뜨겁지 않겠다, 바람도 선선하다보니 잠깐 나들이를 나왔습니다.

오늘의 나들이 장소는 바로 완주군 상관면입니다. 그냥 가을 코스모스나 좀 감상해야겠다 생각하며 지나가고 있는데 마을 한켠에 하얀 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더군요.

잉? 이게 뭐지?

바로 가던 차를 세우고 다가가 보았습니다.


신리초등학교인가요? 그 학교 바로 옆입니다. 학교 울타리 바깥에 있는 것으로 보아 학교에서 관리하는 곳은 아닌 듯 싶습니다. 하얀 꽃들이 눈이 시리게 아름답습니다. 이 꽃이 무슨 꽃인가 싶어 걸린 현수막을 바라보니 '아름다운 자생화(구절초) 꽃동산'이라고 쓰여있네요. 이 꽃이 구절초인가 봅니다.


고개를 돌려보니 이런 모습입니다. 멀리서 본 것만 가지고는 이 아름다움을 다 전하기가 어렵네요. 좀 더 가까이 볼까요?


구절초가 정말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하얀 꽃들이 가까이서보니 더욱 장관을 이룹니다.



하얀 꽃잎에 가운데 부분(이름이 뭐였더라;;)이 노래서 무척이나 화사한 느낌을 줍니다.
구절초를 감상하기에는 지금이 딱인 것 같네요.


분홍빛, 혹은 보라빛을 띄고 있는 구절초입니다.
제가 구절초에 대한 지식이 짧아서 색 종류가 어떤지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만 어떤색이건 예쁜건 사실이니까요 ^^

마침 인터넷 백과사전을 뒤져보니 구절초에 대한 설명이 나와있습니다.

구절초(草)

분류: 국화과
분포지역: 한국.일본.중국.시베리아
서식장소: 산기슭 풀밭
크기: 높이 50cm


넓은잎구절초·구일초(九日草)·선모초(仙母草)·들국화·고뽕[苦蓬]이라고도 한다. 산기슭 풀밭에서 자란다. 높이 50cm 정도로 땅속줄기가 옆으로 길게 벋으면서 번식한다. 모양이 산구절초와 비슷하며 뿌리에 달린 잎과 밑부분의 잎은 1회깃꼴로 갈라진다. 잎은 달걀 모양으로 밑부분이 편평하거나 심장 모양이며 윗부분 가장자리는 날개처럼 갈라진다.

9∼11월에 줄기 끝에 지름이 4∼6cm의 연한 홍색 또는 흰색 두상화가 한 송이씩 핀다. 총포조각은 긴 타원형으로 갈색이다. 열매는 수과로 씨는 10월에 익는다. 꽃을 술에 담가 먹는다. 모양이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재배한다.

생약 구절초는 줄기와 잎을 말린 것이며, 한방과 민간에서는 꽃이 달린 풀 전체를 치풍·부인병·위장병에 처방한다. 유사종인 산구절초·바위구절초 등도 약재로 쓴다. 한국·일본·중국·시베리아 등지에 분포한다.



나비도 구절초의 아름다움을 알았는지 꽃밭에 찾아왔습니다.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간 모습은 이렇습니다.
나비가 날개를 활짝 편채로 꽃에 앉아 있습니다.


꽃밭 입구쪽을 보니 구절초를 잘 감상할 수 있도록 벤치까지 마련되어 있네요.
한적한 마을을 지나다 아주 소박한 행복을 느꼈습니다.

상관면을 지나실 때 꼭 이곳에 눈길한번 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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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 상관면 | 전북 완주군 상관면 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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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완이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