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 가공식품 생산업체 고산감골영농법인... 감잎차, 감식초, 감스낵 등 다양한 제품 생산

 최근 진행되고 있는 2010 완주군 창작동화 공모전처럼,  고산면의 특산품은 감입니다. 맛있는 고종시를 통해 완주군과 고산면의 이름을 널리 알리고 있지요. 고산면은 단지 곶감을 생산하는 것만이 아니라, 감을 이용해 다양한 가공식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고산감골식품은 완주 지역의 농산물을 이용해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상품인 감잎차는 탁월한 효능과 깨끗한 맛으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인기를 끌고 있으며 자체개발한 감식초도 많은 관심을 얻고 있지요. 또한 감 클러스터 사업의 일환으로 감잎차 제초 체험장을 운영하며 지역민들과 함께 어우러지며 살맛나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감잎차 제조를 체험하고 있는 아이들

감잎차 제조를 체험하고 있는 아이들


농민 소득증대 앞장서는 고산감골식품

사람과 친근한 감나무는 인간에게 다양한 혜택을 주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감을 먹으면 감기를 예방해 줄 뿐만 아니라 과음 후 숙취에도 좋으며 달콤한 과일로 즐거움을 주기도 합니다. 이밖에도 다양한 효능이 알려져 있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은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감나무 잎입니다. 

감나무 잎을 따서 말려 만든 감잎차는 비타민C가 다량 보존되어 있고 뒷맛이 깨끗해서 아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부담 없이 즐겨 마시는 음료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우리 완주 지역에도 맛좋은 감잎차를 생산하는 업체가 있지요. 방금 설명드린, 고산에 자리한 고산감골영농법인(대표 손순식)이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고산감골식품영농법인은 1994년 9월 9일 농민들의 소득증대와 국민의 건강에 일조하고자 완주군 6개면 조합원 68명이 힘을 모아 설립하였습니다. 농한기에 일거리가 없어 일손을 놓는 농민들이 용돈벌이를 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다가 법인을 설립키로 한 것이죠. 이렇게 설립된 감골식품은 이익만을 추구하는 일반 회사와 달리 지역공동체를 구현해 지역민과 더불어 사는 것을 가장 우선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물질적 손해를 보더라도 부강한 농촌의 미래를 바라보고 살맛나는 농촌건설에 일조하기 위해 우리 농산물을 이용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구요

우리 농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감 제품 개발에 성공

 감골식품은 감을 이용한 감잎차, 감식초, 감스낵 등의 제품을 주로 생산하고 있습니다. 특히 감잎차는 노령산맥 높은봉 운장산의 맑은 산기슭에서 자생하는 감나무에서 한여름에 채취, 특수가공 처리하여 수(手)작업으로 만드는 것이 특징이죠.  또한 1996년 개발된 감식초는 국내 최초로 3년간 숙성시켜 산도가 3.2~3.6%에 이른다고 합니다. 

감식초 제조과정은 비교적 간단합니다. 

 매년 10월 말에서 11월 초 잘 익은 감을 따 물에 씻고 물기를 완전히 말린 다음 항아리에 넣어 봉인해 놓으면 자체에서 발효가 이뤄져 이듬해 4~5월께면 감주가 됩니다. 이 감주를 처음에는 매달 1차례씩 걸러내어 신선도를 유지하고, 1년 정도 지나면 서너 달에 한 번씩 걸러 3년 동안 숙성시키면 소비자들에게 공급되는 감식초가 탄생하게 되구요. 

 최상의 감잎차를 제조하기 위해 1997년에는 전북대학교와 연구계약을 체결하고 감잎이 피는 4월부터 10월말까지 월 2회 감잎을 채취하여 비타민 C등 채취시기와 성분관계 등 제조방법을 연구해 왔습니다. 그 결과 2001년에는 감잎의 유익한 성분을 40% 이상 추출할 수 있는 특허를 취득했고, 2008년에는 전통식품품질인증을 받아 전통식품으로 인정받지 못했던 감잎차의 위상을 높이는데도 성공했습니다. 이는 감골식품이 2004년부터 꾸준히 농림부를 찾아가 건의한 끝에 이뤄낸 것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밖에도 고산감골식품은 감을 이용한 제품뿐만 아니라 고산 건나물 5종세트 및 전통차 5종세트 등도 활발히 생산하고 있습니다. 이 제품들은 완주지역에서 재배한 순수 농산물을 이용해 제조하고 있으며 우리 입맛에 맞도록 꾸준한 제품연구개발이 이루어지고 있구요.

감 클러스터 사업으로 감잎차 체험장도 운영

 고산감골식품은 2008년 완주군농촌지도소와 고산, 운주 농협, 고산향진흥원 등 4개 기관과 손을 잡고 감 클러스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감 클러스터 사업의 일환으로 감잎차 제조 체험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만 총 13팀이 방문했습니다. 체험에 참여한 방문객들은 감잎차를 직접 만들고 시음을 하며 자신이 만든 감잎차는 집으로 가져갈 수 있어 최근 방문객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올해는 감잎차 체험장을 더욱 널리 알리기 위해 홍보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또한 지금은 홈페이지와 생협을 통해 판매되고 있는 제품 판매망도 더욱 다양하게 넓힐 생각이구요. 

청정지역에서 자란 오염되지 않은 우리 농산물을 찾다보니 원료 확보가 힘든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소비자들이 믿을 수 있는 맛 좋은 감잎차를 만들겠다는 고산감골식품의 생각에는 변함이 없어요. 먹을거리를 판매하는 일에는 무엇보다 소비자와의 신뢰가 가장 중요하다고 믿기 때문이죠. 소비자를 위한 마음으로 17년의 노하우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감골식품의 밝은 미래에 군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여러분들께서도 많은 기대와 격려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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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완이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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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에 선물하기 좋은 완주군 특산품 시리즈 1: 동상 곶감]

 연말연시에는 항상 고마운 분들께 작은 선물이라도 하나 전하고 싶은 것이 사람의 마음입니다. 하지만 고마운 마음만큼 소중한 선물을 전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럴때, 어떤 선물을 해야하나 자주 고민이 됩니다. 오늘은 그런 고민에 빠지신 분들을 위해 완주군 특산품을 하나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완주군 동상면 특산품인 곶감입니다.

 우리는 흔히 곶감을 이야기하면 상주를 떠올리지요. 상주 곶감은 매우 좋은 곶감입니다. 맛도 있고 예쁘기도 하고요. 그러나 동상 곶감도 그에 뒤지지 않습니다. 이렇게 동상 곶감을 자랑하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기 때문이지요.

(사진=전라도닷컴)

(사진=전라도닷컴)


1. 동상 곶감은 임금님 진상품이었다

 그렇습니다. 동상 곶감은 임금님 수라상에 올랐던 곶감입니다. 그만큼 품질이 좋다는 뜻이기도 하지요. 우리 나라와 일본에 감나무가 들어온 것은 약 500년전, 중국으로부터 전해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아직 정확한 근거는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보통 감은 크게 껍질이 얇고 떫은 감과 껍질이 두꺼운 단감으로 구분됩니다.

 최근 일본에서 들여온 단감은 주로 남부지방에서, 그리고 떫은 감은 서울 이남의 중부지방에서 재배되는 것이 보통입니다. 크기별로는 고욤처럼 작은 것에서 주먹만큼 큰 것까지 다채로우며, 이름도 산지와 모양에 따라 달라서 고종시, 두리감, 동감, 꾸리감, 쑤시감, 백동시, 둥시, 배시, 물감 등이 있습니다. 

 옛 사람들이 극찬했던 감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감이 바로 동상면에서 생산되는 고종시입니다. 지형과 기후에 따라 생산량과 생육에 큰 영향을 받는 고종시는 가장 큰 특징으로는 씨가 없다는 것이 장점중의 장점입니다. 또한 곶감으로 만들었을 때 여타 다른 곶감과 비교해 분(곶감 표면의 하얀가루)이 많이 나와 그 단맛을 배가 시켜준다는 점에서 인기가 있습니다.

 동상면에서 생산되는 곶감은 감의 산지가 산에서 자연 생산된 것을 수확하기에 농약과는 관계가 없을 뿐 아니라 자연의 숨결을 그대로 받아들여 만들어졌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2. 동상 곶감은 '자연이 빚어준 선물'

 동상곶감은 조상의 지혜가 담긴 곶감입니다. 현재 다른 곳에서 인공적으로 만드는 곶감과 달리 자연적인 숙성과정을 거쳐 만들어지는 곶감이기에 다른 곳과는 달리 생산량에 한계도 있고 들어가는 노동력도 많은 편입니다.

 동상 곶감을 구분하는 법은 쉽습니다. 다른 곳에서 생산되는 곶감과 달리 감꼭지 부분에 V자 모양의 홈이 파여서 그 모양으로 고종시를 구분하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곶감엔 '조상의 지혜'가 담겼다

 곶감이라는 식품에는 조상들의 지혜가 담겨 있습니다. 감 특유의 떫은 맛을 어떻게 단맛으로 바꿀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은 최근 구미에서도 연구되고 있으나, 아직까지 뚜렷한 결과를 얻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지금까지도 옛조상들이 사용하시던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법은 44도씨 내외의 더운 물에 10~15시간 가량 떫은 감을 담궈놓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떫은 맛은 잘 빠지나 오래 저장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두번째는 빈 술통에 넣어 두는 방법입니다. 술통이 없을 때는 빈 독도 가능합니다. 술통안에 감을 가득 담아 놓고 정종 한 홉이나 소주 5홉 정도, 또는 액화 이산화탄소를 넣어 뚜껑을 덮은 후 4~5일간 밀봉해 두면 떫은 맛이 사라집니다.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감의 떫은 맛을 단맛으로 바꾸는 방법의 최고는 곶감을 만드는 것입니다. 

곶감을 만드는 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떫은 감이 누렇게 익어 갈 무렵, 감을 따서 겉껍질만을얇게 벗겨 햇볕에 말립니다. 그렇게 하면 감이 검은 자주빛 으로 변하면서 말랑말랑해지게 되지요. 물기가 거의 없어지면 음지로 옮겨 2~3일간 말린 다음 다시 볕바른데로 옮겨 말려야 합니다.

감나무의 목질부는 무늬와 색채, 광택이 아름다워귀중한 목재로 취급되곤 합니다. 나무의 피층은 황색 또는 백색이고, 중심의 심재부는 흑색입니다. 심재부는 흑시라 하여 귀하게 취급되는데 재질이 치밀하고 가공성이 좋아서 장롱,장식용탁자, 책상, 경대, 문갑 등 각종 기구용으로 사용됩니다. 골동품 가구 중에는 느티나무, 오동나무로 만들어진 것들도 있지만, 대부분 감나무로 만들어진 것들이지요.

4. 몸에도 좋은 동상곶감

 동상 곶감은 고종시가 가진 특징과 성분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고종시인 동상곶감은 재래종으로 씨가 없고 감칠맛이 특유하여 조선시대 중엽부터 임금님께 진상하였던 진상명품입니다. 성분으로는 당분, 능금산, 타닌, 페크틴, 카로틴, 비타민C 등이 있지만 가장 많은 성분은 탄수화물로, 영양가가 높습니다.

 또한 감 자체는 몸의 저항력을 높여주고 감기 예방에도 효과적이며 콜라겐이 들어있어 고혈압, 뇌출혈, 동맥경화 등 성인병 예방에도 큰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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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완이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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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벌써 곶감의 계절이 왔군요. 세월 참 빠르군요.
    곳감은 참 많은 손이 가서 맛있게 만들어지더군요.
    잘보고 갑니다.

    2009/12/11 08:55 [ ADDR : EDIT/ DEL : REPLY ]
    • 네. 지금쯤 맛나게 익은 곶감이 출하될 시기지요. 국산 곶감이 대부분 맛나긴 합니다만 저희 완주군 동상면에서 생산되는 곶감을 적극 추천하고 싶습니다 ^^

      2009/12/11 09:42 [ ADDR : EDIT/ DEL ]

사람 사는 향기2009/06/19 19:08

안녕하세요. 완이와 주니에요. 날씨가 무지무지 덥네요. 다들 건강은 잘 챙기고 계신가요? 더위먹지 않도록 모두들 건강에 유의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음식물도 잘 챙겨드시구요. ^^ 

저는 오늘(19일) 동상면에 다녀왔어요. 왜 13개 읍‧면 중에 굳이 동상면엘 다녀왔냐구요? 다 이유가 있죠. 동상면사무소에서 이장님들 회의가 있었거든요. 우리 완주군이 발전하기 위해선 우리 군민들의 참여와 활동이 가장 중요한 거 아시죠? 그래서 동상면 이장님들 중 동상이노빌 협의회장을 맡고 계신 김명옥 이장님을 뵙고 동상면의 이야기를 듣고 왔어요. 이제부터 여러분께 들려드릴게요. 



동상면은 완주군에 위치한 지역으로, 지난 1970년까지 ‘전국 8대 오지’로 불릴만큼 열악한 환경이었대요. 전국에서 손에 꼽을 정도로 방문하기 힘든 지역이라니, 얼마나 먼 곳에 있는 걸까요?  

“과거에는 우리 지역이 전국 8대 오지에 속할만큼 환경이 열악했었죠. 대부분 길이 오솔길로 되어있어서 교차로에서는 차들이 서로 후진해서 비켜가야 하는 불편함도 있었고, 댐 수몰지역은 같은 면지역 내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섬처럼 고립된 적도 있었구요.” 


얼마나 불편했을지 상상이 안되네요. 그럼 지금도 ‘오지’에 속할까요? 

“지금은 오지에 속하지는 않는 것 같아요. 군을 위해 일해주신 좋은 분들이 많이 계셔서 오히려 저희 지역이 교통이나 이런 다양한 면에서 타 지역보다 더 빨리 개방됐어요. 지금은 교통이 어느 지역보다 편리해져서 드라이브 코스나 관광코스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기도 하구요.” 

지금은 많이 편리해졌다니 다행입니다. 사실 저도 오늘 동상면에 다녀오면서 길이 불편하다는 느낌은 별로 받지 못했었거든요. 아, 그런데 ‘동상이노빌’은 무슨 뜻인가요? 

“동상 이노빌이라는 건 동상면이 혁신적인 마을이라는 뜻이에요. 혁신(Innovation)+마을(Village)의 뜻이죠. 마을 주민들도 다들 혁신적이고, 마을에 디지털기술도 도입해서 저희는 마을 이장들이 급할때나 시간이 늦을 때는 수시로 화상회의를 하기도 한답니다.” 

아, 디지털화되는 시대에 맞춰나가는 혁신적인 도시라는 뜻이군요. 그런데 말이죠, 이장님께서는 동상면에 얼마나 사셨길래 이렇게 면에 대해 잘 아시는 건가요?

  “제가 동상면에 거주한지는 48년쯤 됐어요. 할아버지때부터 계속 동상면에 살아왔구요. 지금은 벼와 곶감, 오미자, 복분자, 표고버섯 등 다양한 작물을 농사지으며 살고 있어요.” 

동상면에는 ‘곶감’이라는 특산품이 있다. 그러나 경남쪽 타 지역의 곶감보다 제품의 색이 어두워 보기에 덜 예쁘다는 평가가 있어 제품의 질이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 실제 재배 지역인 동상면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동상 지역은 곶감으로 매우 유명한 것으로 알고 있어요. 소개좀 해주세요. 


“저희 동상면은 맛있는 곶감을 만들어내기로 유명하죠. 저희가 만드는 곶감은 곶감 중에서도 ‘고종시’라는 종류에요. 과거 조선의 왕인 고종께 진상한 곶감이라서 ‘고종시’란 이름이 붙었어요. 그만큼 맛도 있구요. 하하.” 

동상 곶감 맛있단 얘기 많이 들었어요. 그런데 색이 좀 어둡다는 이야기가 있던데요? 

“네. 저희도 그런 이야기 많이 들었어요. 그런데 이게 자연스러운 일이 거든요. 타 지역의 경우에는 곶감 표면에 얇은 막을 입혀서 수분이 빠져나가지 못하게 하는 건조법을 써요. 그래서 색이 저희 곶감보다 더 밝고 보관이 오래 가능하죠. 그런데 저희는 그런 건조법이 전혀 없이 말 그대로 태양과 바람에 의존해서 약 60일간 자연건조 하거든요. 막을 입히지 않다보니 보관수명이 타 제품이 비해 약간 짧고 색이 더 어둡죠. 저희가 친환경 무농약 재배를 하기 때문에 자신있게 그런 건조법을 선택하고 있는 거에요.” 

아, 벌써부터 침이 고여요. 그럼 언제 곶감을 구입해야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을까요? 

“보통은 새해 1월 20일쯤 구입하시면 좋아요. 빨리 만드는 곶감은 보통 12월 말일쯤부터 출하가 되는데 본격적으로 곶감이 나오는 것은 그때쯤이거든요. 그 때 맞춰서 한번 오세요. 동상 곶감 맛보면 계속 사러 오시게 될걸요? 하하.” 

이장님의 곶감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다. 그만큼 제품을 자랑할 수 있을만한 자신감이 있기 때문이리라. 그럼 앞으로 마을의 계획은 어떨까? 

이장님 말씀들으니까 동상 곶감이 앞으로 더 유명해질 것 같아요. 그럼 동상면은 곶감을 중심으로 지역이 성장하게 될까요? 

“곶감도 좋지만 꼭 그런건 아니구요. 제가 재배하고 있는 것처럼 저희 동상면 기후에 맞춰서 오미자나 복분자, 표고 버섯, 양파 등 다양한 작물들을 재배해서 마을 주민들의 소득을 높일 예정이에요. 다양하게 재배하는게 땅에도 더 도움된다는 건 아시죠? 더 다양하고 우수한 작물들을 길러서 많은 사람들에게 선보일테니까 기대해주세요.” 

전국 8대 오지에서 40여년 만에 ‘곶감의 명소’로 자리잡은 동상면. 그곳에는 자신감 넘치는 친환경 재배법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가는 동상 ‘고종시’ 곶감이 있었다. 김명옥 이장님의 말에 따르면 주민들 모두 곶감에 대한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동상 곶감의 어두운 색이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기 어려울 법도 한데, 주민들은 ‘맛’과 ‘친환경’에 대한 자부심으로 이를 극복하고 있었다. 동상 곶감의 비밀이 풀렸다! 이제 남은 건 맛있는 동상 곶감을 먹는 것 뿐?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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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완이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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