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예년 같았으면 얼음이 꽁꽁 얼 만큼 추운 날씨였을 텐데, ‘천개의 직업’ 강연 행사가 열리는 날이어서 그런지 이날은 유독 날씨가 따뜻한 일요일이었습니다.
이날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는 ‘희망제작소’의 상임이사님이신 박원순 변호사님과 희망제작소 그리고 완주군 ‘커뮤니티 비즈니스 센터’가 주최하는 ‘일천개의 직업’ 행사가 열렸는데요.
아침 일찍부터 행사장에는 많은 자원봉사자 분들과 행사담당자 분들이 매우 바쁘게 행사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열심히 준비 하는 모습을 볼 때 이번 행사가 매우 성공 적인 행사가 될 것 이라고 누구나 예상할 수 있었는데요.
이번 행사에는 전북지역 대학생들과 새로운 직업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들께서 많이 참여해서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부모님과 함께 진지하게 직업에 대한 고민을 하고 새로운 직업에 대한 강의를 들으러온 학생들의 눈빛은 어느새 초롱초롱 빛이 나고 있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창포마을의 자랑 다듬이 할머니 공연단의 공연으로 행사가 시작 되었는데요. 8명의 우리의 할머님들께서 이날 만큼은 화려한 한복을 입고 다듬이 공연을 하는 모습이 이번 강연을 들으러 오신 분들께 큰 즐거움을 선사하였습니다.
할머니 공연단의 화려한 다듬이 공연이 끝나고 오늘 행사에 사회를 맡은 전주 KBS 함윤호 아나운서가 오늘 행사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해주셨는데요. 아나운서가 되기 전 자신도 직업에 대한 고민을 하고 취업에 대한 걱정을 했던 자신의 대학시절을 이야기하며 이번 행사에 본격 적인 시작을 알렸습니다.
첫 번째 강의는 2001년 MBC 연예대상 대상을 받았으며 지금도 TV 방송은 물론 라디오 방송 까지 종횡무진 방송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네모공주’ 방송인 박경림씨가 강연을 시작 하였는데요.
박경림씨는 자신의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집은 가난하고 어려웠지만 내가 하고 싶었던 것이 무엇이었는지 깨닫고 최선을 다했던 것이 지금의 나를 만들어 준 것 같다며 말하고 여러분들도 너무 고민만 하지말고 자신이 정말 하고 싶은 일들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시작하는 시간을 많이 갖는 것이 좋다는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방송데뷔 일화와 지금의 자신의 모습을 솔직하고 겸손하게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해 주어서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두 번째 강연은 전라북도 지역에서 선샤인 뉴스를 창업하여 지금은 청년 소셜 미디어 전문가로 알려진 성재민 선샤인 뉴스 대표의 강연이 있었는데요.
직업을 찾으려고 서울로 꼭 가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와 우리지역 전북에서도 충분히 성공할 수 있는 희망이 있다는 것을 강연을 통해서 이야기하고, 선샤인 뉴스 창업 당시의 이야기를 소개 함으로써 많은 학생들에게 박수를 받았습니다.
다음으로는 오늘 ‘일천 개의 직업’의 든든한 후원자이시며 핵심 강연을 맡고 있는 희망제작소의 박원순 상임 이사의 강연이 시작 되었는데요.
박원순 이사는 ‘1000개의 직업을 소개 해 드립니다.’ 라는 말을 시작으로 현재 대기업만 고집하고 바라보면서 취업 걱정을 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얼마든지 새로운 직업과 일자리는 많다고 이야기 하였으며, 새로운 직업들에 대해 소개를 해주는 자리를 가지셨습니다.
그동안 들어 보지 못하고 생각지도 못했던 수많은 직업들에 대해서 함께 듣는 자리를 통해서 많은 학생들이 희망을 가진 것 같아 매우 밝은 모습이었습니다.
박원순 이사님의 1차 강연이 끝나고 오늘 강연을 축하해주기 위해 ‘싸구려 커피’라는 곡으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장기하와 얼굴들’의 공연이 계속되었습니다.
독특하고 개성 있는 음악색을 가지고 있는 가수라고 알려진 ‘장기하와 얼굴들’은 다섯 곡의 노래와 화려한 춤을 통해 강연에 참여하신 많은 분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였습니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빛트인(Between)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는 청년 사회적 기업가 정천식씨의 강연이 있었습니다.
“못난이 사과를 먹음으로써 많은 일들을 동시에 할 수 있다.”라는 말으로 시작된 강연은 대학생인 자신이 어떻게 이일을 하게 되었는지 소개 하고 소셜 벤처기업이라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설명을 해주었는데요.
못난이 농산물들을 소셜 미디어인 트위터를 통해서 직접 팔아 농민들의 걱정을 덜어주고, 많은 사람들에게 못난이 농산물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알리고 있는 자신의 활동 또한 소개 해주었습니다.
다음으로는 박원순 이사님의 두 번째 강연이 시작되었습니다.
박원순 이사님께서는 두 번째 강연에서 NGO와 NPO에 주목하고 그곳에도 일자리가 매우 많이 있으니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말로 강의를 이어 가셨는데요.
이번 강연에서는 이주민들을 위한 직업,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직업, 관계학을 중심으로 한 직업, 싱글 족을 위한 직업, 소비자 권리를 중요시하는 직업, 세계 전문가 등과 같은 알려지지 않은 많은 직업들을 소개 하고 강연에 참여한 많은 분들에게 희망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특히 이번 강연에서는 자신이 아름다운 가게를 만들고 희망제작소를 만들게 된 계기를 소개해주었는데요. 이와 더불어 따뜻한 사람들이 많은 이 사회에서 여러분들은 무엇이든지 새로운 직업들을 생각해보고 찾아서, 이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들을 할 수 있는 인재로 거듭 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끝으로 이번 강연을 마치셨습니다.
강연이 끝나자 참여하신 많은 분들께서 아쉬운 표정이셨는데요.
강의가 끝나고 박원순 이사님과 관객과의 대화시간이 있었는데요.
많은 분들께서 이번 강연이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씀 하셨습니다.
이번 강연은 취업에 대해 많은 고민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이 특히나 열심히 강연을 들었는데요. 앞으로도 유익한 강연이 계속되었으면 좋겠다는 모두의 바램 속에서
성공리에 강연 행사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문화가 흐르는 완주'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혹한 추위에 우리 마을 논두렁이 '썰매장'됐습니다 (0) | 2011/01/05 |
|---|---|
| 농촌마을 빈집이 휴가철 민박으로 '대변신'한 사연 (0) | 2010/12/29 |
| '1천개의 직업' 속에서 세상을 바꿀 희망을 엿보다 (0) | 2010/12/21 |
| 대학-지자체 힘 모으니 지역문화콘텐츠 ‘쑥쑥’ - 재미있는완주이야기 단편영화 시사회 (0) | 2010/12/17 |
| '1천개의 직업'자원봉사자, 행사개최 일등공신 (0) | 2010/12/16 |
| 창포마을의 자랑, 다듬이할머니 연주단 '1천개의 직업' 오프닝 공연을 하다 (0) | 2010/12/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