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완이와 주니에요.
요즘 날씨가 참 덥죠? 아직 8월도 안됐는데 이렇게 더워서 큰일이에요.
더위라도 먹으면 어쩌죠? ㅠ_ㅠ

그래서 오늘은 여러분이 시원하게 느끼실 겨울산행 이야기를 준비했어요.
'낙오자'님이 지난 1월 대둔산에 다녀오신 이야기를 기고해 주셨거든요. ^^
'낙오자'님은 현재 '낙오자인생의 하루살이'라는 블로그(http://blog.naver.com/comuni)를 운영 중이시랍니다.
시원한 겨울 대둔산에 다녀오시면 여러분의 더위도 싹 가실거에요.
자, 함께 떠나 보실까요?

완주군
: 전라북도

기간: 2009. 1. 18 ~ 2009. 1. 18 (1일)
여행목적: 맛 찾아 미식여행
경로: 전주에서 완주로







2009년 1월 18일...
전주에서 숙취를 해소하고 서울로 돌아가는 길.
대둔산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금산에 들려 인삼튀김을 먹기로 하고 대둔산으로 향했다.
대둔산으로 향하는 곳곳에서 만날 수 있었던 빙벽(?)들...
아직은 날씨가 추워 얼음이 녹지 않았는지 강가에서는 썰매를 즐기는 사람들도 볼 수 있었다.


전주에서 17번 국도를 타고 도착한 대둔산.
휴일이라 사람들이 많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안개가 자욱한 날씨 때문인지 평일의 느낌이다.


바로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 매표소로 향했다.
가격은 왕복 대인 6,500원.
도착지점인 금강구름다리 바로 아래까지의 거리는 927미터로 약 6분이면 정상까지 갈 수 있다.


기상이 좋지 않은 경우 운행을 하지 않는다는데...
다행히 밤새 내리던 빗줄기가 가늘어진 탓에 케이블카를 탈 수 있었다.


케이블카를 타고 도착한 정상.
한치 앞을 볼 수 없을 정도로 자욱한 안개가 깔려있다.


산 아래 건물들도 희미하게 보이고 저 멀리 우리를 정상으로 인도했던 케이블카도 보인다.


날씨가 아쉬웠지만 여기까지 왔으니 금강구름다리 정도는 건너주는 센스...
바닥은 낭떠러지.
바람에 흔들리는 다리를 걷는 것은 놀이공원의 짜릿한 놀이기구와는 또 다른 느낌이다.


정상에는 케이블카 휴게실도 있다.
오며가며 따뜻한 차 한잔 할 수 있는 곳으로 정상에서 내려가기 전 시간을 때우기 안성맞춤이다.


대둔산의 정기를 맞으며 잣을 띄운 한방차 한 잔의 여유도 좋다.


창밖으로는 안개가 걷히며 장군바위의 모습도 보인다.
내 사상이 불순해서 그런지 난 자꾸 남근석으로 보이는데 ㅡ,.ㅡ;;


그렇게 정상에서 내려오는 길.
산 아래 건물들이 금방이라도 손에 잡힐 듯 앙증맞은 모습이다.


중간에는 손대면 떨어져 버릴 것 같은 아슬아슬한 바위도 볼 수 있다.


대둔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날 수 있는 시간.
올라가는데 6분. 내려가는데 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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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완이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