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완이와 주니에요. 오늘은 조금 놀라운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해요.
완주군 용진면에 위치한 어느 부인의 묘비에 쓰여진 글씨가...
세상에나 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 선생님의 글씨였던 거 있죠?
더구나 그 옆엔 창암(蒼巖) 이삼만(李三晩) 선생님의 글씨도 함께 있었답니다.
추사 선생과 창암 선생의 글이 새겨진 묘비
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 선생
비석은 전주 최씨 가문인 최창익(崔昌翊)에게 출가한 정부인 광산 김씨(光山金氏)의 묘표(墓表)라고 하는데요, 앞쪽에는 추사 김정희 선생님의 예서(隸書) 글씨가, 뒷면과 옆면에는 이삼만 선생님의 의 해서(楷書) 글씨가 각인되어 있다고 합니다.
비석 앞면에는 추사 김정희 선생의 글씨가 쓰여져 있다
이미 지역의 금석문화연구회에서 탁본을 떠 연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옆면과 뒷면에는 창암 이삼만 선생의 글이 쓰여져 있다
두 분 모두 글씨가 아름답기로 유명한 분이셨죠.
그런데 왜 이 분들의 글씨가 여기에, 그것도 한 비석에 새겨져 있을까요?
당대를 호령했던 명필 두 분이 한 비석에 함께 했다는 것.
그것만으로도 대단한 '사건' 아니겠어요?
자꾸 그 '비밀'이 궁금해집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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