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 청정자연을 들여다보고 있으면 문득 시원한 여름에 맞추어 음악을 듣고 싶어집니다. 더위와 함께 푸르러가는 신록앞에서 시원한 수박과 함께 음악 한 곡 들어보고 싶은 생각이 간절해지죠. 오늘은 완주군과 딱 어울리는 가수를 한 팀 소개할까 합니다. 바로 '하찌와 TJ'라는 팀입니다

 

하찌와 TJ, 그들은 누구?

  '하찌와 TJ'라는 이름, 아마 많이 낯설게 느껴지실지도 모르겠습니다. 대중적으로 많이 유명한 팀은 아니니까요. 이 팀에 대한 소개를 살펴볼까요?

 하찌와 TJ

 소박한 연주와 담백한 보컬. 하찌와 TJ의 음악은 조미료가 첨가되지 않은 담백한 산나물같다. 언제부터인가 우리 가요계에서 맥이 끊겨버린 Folk Rock(포크록)을 기반으로 한 그들의 음악을 듣다보면 기타 중심의 소박한 악기 편성이 눈에 띈다. 화려한 오케스트라 연주도 없고 유명한 스튜디오 세션맨이 참여한 것도 아니지만 재미있는 가사와 세련된 멜로디에 얹힌 담백한 보컬은 듣는 이를 중독시키는 묘한 힘을 갖고 있다.

 하찌는 일본에서는 이미 유명한 기타리스트이자 프로듀서이다. 70년대 그의 데뷔앨범은 일본은 물론 우리나라의 사이키델릭 락 매니아들 사이에서도 아주 유명한 음반이다. 1985년 우연히 접한 사물놀이에 반해 한국을 자주 왕래하게 된 하찌는 사물놀이 이광수에게 꽹과리를 사사받고 능수능란한 한국어만큼이나 한국 전통 악기를 잘 다룬다. 그동안 강산에, 서우영, 전인권 등의 앨범 프로듀서로도 이름을 알렸다. 

 '하찌와TJ'의 또 한사람 조태준은 홍대앞 클럽에서 활동중인 뮤지션. 맑은 미성에 보기 드문 힘을 갖춘 보컬리스트로 수더분한 무대매너가 주는 독특한 아우라를 갖고 있어 무명임에도 골수팬을 거느린 인디뮤지션이다. 

 
 아직 대중적으로 크게 유명하진 않지만 골수팬을 가지고 있고, 독특하고 새롭고 청량감있는 음악으로 사람들에게 다가서고 있는, 그런 밴드입니다. 마치 작지만 새로운 혁신을 끊임없이 벌이고 있는 완주군의 모습과도 흡사하네요.

 농촌, 혹은 자연이 느껴지는 그들의 음악

 그들의 음악을 듣고 있으면 청량하면서도 편안한 느낌이 듭니다. 마치 푸르른 자연속에 자리한 농촌마을이 떠오른다고나 할까요? 그들이 추구하는 음악의 기반이 포크록이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푸른 자연속에서, 길을 걸으면서 듣고 싶은 그런 음악입니다. ^^

 

 어떠신가요? 편안함이 묻어나는 음악아닌가요? 이번엔 지난 2006년 발표되어 인터넷상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곡 <장사하자>를 들어볼까요?





 완주군의 편안함과 딱 어울리는 그들, 하찌와TJ. 이번 주말, 고산휴양림에서 그들의 노래를 들으며 편안한 휴식을 취하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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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완이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