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소개해드린 다문화카페 <보물섬>, 기억하시나요?
관련포스팅 : 다문화여성들이 북카페를 창업한 이유는? 다문화여성들의 북카페 '보물섬'
다문화 여성들이 함께 공유하고 즐기고, 생각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개설한 이곳 보물섬에 최근 아주 특별한 사람이 찾아왔다고 합니다. 바로 일러스트레이터 '밥장(장석원)' 님입니다. 밥장은 인기 일러스트레이터로, 유명 커피체인 및 음반, 각종 다양한 작품 및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유명인사인데요. 이곳 봉동읍까지 뭐하러 내려왔을까요?
글로벌한 감동을 전하는 밥장의 '재능기부'
밥장이 이곳 봉동읍까지 온 이유는 바로 자신의 재능을 기부하기 위해서입니다. 훌륭한 능력만큼이나 훌륭한 마음씨를 가진 밥장은 자신이 가진 능력을 곳곳에 기부하는 이른바 '재능기부'를 실천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노숙인들이 판매하는 잡지 '빅이슈 코리아'를 위해 그림을 그려주기도 하고, 그동안 완주군에도 여러차례 내려와 그림을 그려주었던 적이 있습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적극적으로 자신의 재능을 가치있는 일에 투자하는 밥장의 열정이 정말 존경스럽기까지 합니다.
보물섬 카페의 벽면에 밥장이 그림을 그리기 시작합니다. 그가 손ㅇ느로 펜을 놀리기 시작하자 금새 벽면은 멋진 도화지가 됩니다. 밥장 특유의 아기자기하고 예쁜 캐릭터들이 보이네요. 귀엽습니다 >_<
열심히 그림 그리는 밥장의 옆에서, 카페 <보물섬>의 안주인인 다문화 여성들도 함께 그림을 그리기 시작합니다. 자신들의 생각과 추억, 기억을 그림으로 그려냅니다. 서툰 솜씨지만 열심히 그림을 그리는 그녀들의 모습이 참 예뻐보입니다.
자신의 그림과 다문화여성들의 그림으로 벽면을 가득채운 밥장은 마지막까지 열심히 그려 조화롭고 아름다운 그림을만들어 냅니다. 손길 하나하나가 섬세하고 신중합니다.
드디어 다 그려진 밥장의 벽화. 멋집니다. 서툰 솜씨로 그려낸 다문화여성들의 솜씨도 참 보기좋습니다. 그림을 그리면서 "옵빠 보고싶어요" "우리 여성들 힘내 화이팅"이라고 적은 그녀들의 마음은 얼마나 즐거웠을까요. 아마 이 그림을 보는 사람 모두가 함께 행복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카페 <보물섬>에 들르실 모든 분들, 밥장과 다문화여성들의 그림을 함께 감상해보세요. 행복한 기운이 솟아날지도 모릅니다. ^^
<사진출처 : 밥장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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