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과 백남준처럼 되고 싶다면 재능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

인간이 살아가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능력은 무엇일까? IQ(지능지수)? EQ(감성지수)? 

그동안 우리는 단순히 인간의 능력을 지능지수, 혹은 감성지수로 평가해 왔다. 지능지수가 높으면 더 똑똑하고 훌륭한 사람이 될 것이라는 편견도 함께 키워왔다. 그러나 인간은 한두가지 수치로 평가될 수 있을 정도로 단순하지 않다. 인간은 다양한 능력의 조합을 통해 복합적인 기능을 발휘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요즘은 기존의 IQ와 EQ보다 새로운 능력측정방식이 떠오르고 있다. 바로 ‘다중지능(MI: Multiple Intelligence)’이다. 

다중지능, 인간의 능력을 측정하는 8가지 지능 

가드너 교수

가드너 교수


다중지능이론은 인간의 지적 능력이 다양한 요소로 구성되어 있다고 보는 것으로, 미국 하버드 대학의 하워드 가드너 교수에 의해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그전까지 IQ로만 인간의 능력을 평가하던 것을 넘어 인간의 다양한 능력을 제대로 평가하고 계발시키자는 취지에서 연구되기 시작했다. 

다중지능이론에 따르면 이 세상의 모든 아이들은 언어, 논리수학, 신체운동, 음악, 공간, 자연, 자기성찰, 인간친화의 8가지 영역 중 한 가지 영역 이상에서 다른 사람ㅂ다 뛰어난 능력을 보인다. 다중지능은 8가지 지능으로 이루어져 있다. 언어, 논리수학, 신체운동, 음악, 공간, 자연, 자기성찰, 인간친화 등이 바로 그것이다. 각 지능이 갖는 능력과 특징은 다음과 같다.
 


① 언어지능: 말이나 글로 생각을 정확히 표현하고 내용을 잘 기억하는 능력

② 논리수학지능: 숫자 규칙 등의 상징 체계와 관련된 문제를 쉽게 해결하는 능력

③ 신체운동지능: 몸의 움직임을 쉽게 익히고 창조하는 능력

④ 음악지능: 리듬이나 소리 등 음악적 상징 체계에 익숙하고 새롭게 창조해 내는 능력

⑤ 공간지능: 물건을 잘 배치하거나 길을 잘 찾는 등 입체적인 공간을 이해하는 능력

⑥ 자연지능: 식물, 동물 등 주변 환경을 잘 다스릴 줄 아는 능력

⑦ 자기성찰지능: 자신의 감정과 능력을 잘 다루어 활용할 수 있는 능력

⑧ 인간친화지능: 다른 사람을 잘 배려하고 대인 관계를 잘 이어가는 능력 

앞서 나열된 8가지 능력이 복합적으로 측정될 때, 인간의 능력을 보다 정확하게 알 수 있다. 축구 영웅 박지성이나 영상 아티스트 백남준 등이 다중지능 영역 발달이 잘되어 성공한 경우라 할 수 있다. 
 

아이들에게 필요한 다중지능의 6가지 특징 

다중지능은 다음의 6가지 특징을 지닌다. 이 특징들로 인해 다중지능 검사가 중요하다. 다중지능을 잘 측정해야 각 개인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시켜 줄 수 있기 때문이다. 

① 인간은 누구나 8가지 지능을 소유한다

② 개인마다 독특한 프로파일을 보인다

③ 지능은 모두 동일한 중요성을 지닌다

④ 지능은 환경과 경험에 의해 발달이 가능하다

⑤ 8개의 지능은 모두 독립적이나, 함께 작용한다

⑥ 강점을 강화하는 것을 통해 약점을 극복할 수 있다 

독립적으로 존재해 작용하는 8가지 지능. 어떤 지능을 어떻게 발달시키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다중지능은 그래서 아이들에게 중요하다. 아직 완전히 발달되지 않은 아이들의 다중지능을 측정하면, 향후 성장에 도움될 수 있는 요소들을 미리 파악해 계발시켜줄 수 있기 때문이다. 
 

다중지능, 어떻게 측정하는데? 

다중지능검사를 받고 있는 완주군 초등학생들

다중지능검사를 받고 있는 완주군 초등학생들


그렇다면 이 다중지능은 어떻게 측정하는 걸까? 현재 사용되는 측정방식은 지난 1995년 다중지능 측정학자 Shearer가 개발한 ‘다중지능 발달평가 척도(Multiple Intellengence Developemental Assessment Scales: MIDAS)’로 현재까지 세계 40여개 국가에서 사용되고 있는 방식이다. 이 MIDAS 방식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①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용)과 고학년(4~6학년용)으로 구분

② 검사의 결과치는 각 학년별로 따로 통계 처리한 표준점수로 환산

③ 어린이가 가진 소질과 적성 중 가장 뛰어난 것이 무엇이며, 가장 보완이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를 파악

④ 자신의 능력 수준을 또래 어린이들과 비교 진단

⑤ 강점발견 검사

⑥ 어린이가 강점을 십분 발휘하여 학습 효과를 높일 수 있는 학습방법 제시

⑦ 진로 및 직업에 대한 질문을 통해 어린이의 관심을 재평가할 수 있는 기회 제공 

검사는 진학진로정보검사와 MIDAS-MYC 다중지능검사의 2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단계에서는 어린이의 진로, 진학을 위한 검사문항으로 이루어져 있고, 두번째 단계에서는 8개의 다중지능과 23개의 하위 영역을 측정하도록 되어있다.  

즉, 어린이의 진로, 진학에 도움줄 수 있도록 8개의 지능을 파악하는 것이다.

 

우리 아이의 다중지능은 어떨까? 

다중지능은 아직 국내에서 대중화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쉽게 접하기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방법은 있다. 완주군 다중지능학습센터(http://www.miwj.or.kr)에 연락하면 안내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완주군 지역의 학생들은 이미 대부분 다중지능검사를 실시한 상태다. 박지성과 백남준, 그리고 김연아. 이들은 모두 자신의 능력을 계발해 성공했다. 우리 아이는 어떤 능력을 가지고 있을까? 다중지능검사에게 물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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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완이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