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시내에서 만경강의 본류인 고산천을 따라 상류로 거슬러 오르면 산중 한가운데 자리한 거대한 호수를 만납니다. 전주와 익산, 옥구 일대 너른 들녘에 농업용수를 공급할 목적으로 1923년 완공된 ‘대아댐’이 바로 그곳입니다. 대아댐은 주변 경관이 좋고, 산세가 깊어 골짜기 마다 자리한 시원한 계곡이 있어 여름철 휴양지로 이미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또, 대아댐 상류에 자리한 대아수목원은 휴일마다 가볍게 등산을 즐기는 이들과 소풍 나온 가족단위 나들이객들로 가득합니다.

야생의 봄꽃이 피기 전이라 수목원은 겨울빛입니다.
하지만 구석구석 봄기운을 가득 머금고 있어 이른 봄을 느끼기에는 그만인 곳입니다. 

대아수목원의 특징은 걷기 좋은 길이 널려 있다는 것 입니다.
등산코스는 물론 가볍게 걷기에 그만인 길이 거미줄 처럼 이어져 있습니다.

괴불나무 꽃입니다.
수목원은 말 그대로 조성된 공간입니다만 국내 최대 금낭화 군락지 등 얼레지를 포함한 야생화도 많이 있습니다. 

히어리입니다.
추운 겨울을 이기고 봄 맞이 중이네요.^^

매실 나무도 본연의 모습을 찾으려는 준비중이네요.

한나절 넉넉히 즐기기에 충분한 공간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른 봄이라면 열대식물원이 좋겠지요.


수목원에 꽃과 나무만 있냐구요?
대아 수목원엔 야외조각 공원도 있습니다.
아주 인상적인 석상입니다.


그럼 이제 열대식물원으로 들어가 볼까요? 

식물원 입구에서 튤립이 반깁니다.
 마치 딴 세상에 들어온 듯 생기있고 화사한 꽃들이 주변에 만연합니다.

부겐빌레아
무척 화려한 색감입니다.

임파첸스
수수하면서도 뭔가 매력이 있네요^^

매화만발도리
여러보이지만 굳세게 자라나고 있었습니다.


돌단풍입니다.


미선나무입니다.
위의 매화 만발도리랑 비슷한 분위기네요.


이 꽃의 이름은 명자나무 입니다.
명자야~ 이름이 참 정겹습니다.^^


그동안 꽃 이름이 너무 어려웠나요?
이 꽃은 알아보시겠어요?

바로 산수유 꽃이랍니다.
그나마 친숙한 꽃이라 그런지 유독 반갑네요.

얼추 보면 개나리 같기도 한 이 꽃은 영춘화입니다.


불수감이라는 꽃 입니다.
아마도 부처님 손과 연관이 있는 꽃이름 같습니다.



대아수목원 산책 어떠셨나요?
올 주말에는 자녀분들과 함께 수목원 나들이 어떠신가요?

1년이라는 시간 동안 여러분들을 기다려온 봄 꽃 들과 아름다운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TIP]
전주시내에서 30분 거리입니다. 전주역 앞에서 30분 간격으로 운행하는 시내버스를 타고 고산터미널까지 간다음, 동상행 버스로 갈아타고 대아수목원 앞에서 내리면 됩니다.

대아수목원 이용료는 무료입니다.
문의 063-243-1951  홈페이지 http://www.daeagarde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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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 동상면 | 전북대아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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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완이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