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로 부터 완주하면 떠오르는 완주의 8가지 매력들, 완주의 8경, 8미, 8품이 바로 그것인데요.^^ 오늘은 봄을 맞이해 완주에서만 만날 수 있는 자연의 선물, 완주의 6경을 소개할까합니다. 이번 소개를 통해 따뜻한 봄날 완주의 자연이 선물하는 경관을 꼭 직접 보시길 바랍니다.


그림같은 수석과 산수화가 어우러진 호남의 금강산, 대둔산

완주군 운주면 산복리에 위치한 대둔산은 예로부터 호남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명산이었습니다. 지금도 사시사철 등산객들로 붐비는 명산이죠. 가을 단풍을 물론 봄에만 만날수 있는 꽃들의 향현과 여름에 푸르름, 겨울에 설경까지 사계절 산의 매력을 여실히 즐길 수 있는 곳이 바로 대둔산입니다. 대둔산은 본래 이름은 한듬산. 우리말의 크다는 뜻의 '한'과  두메, 더미 덩이의 뜻인 듬이 합쳐져 큰 두메산, 큰 두덩이 산이라는 뜻을 의미합니다. 현재 대둔산이란 이름은 한듬산을 한자로 표기한 이름이라고 하네요.

대둔산은 수산의 보고라고 불릴만큼 봉우리마다 절경을 이룹니다.금강문에서 구름다리, 삼선바위, 마천대까지 이어지는 코스는 대둔산의 수산을 만끽할 수 있는 대둔산 등반 코스죠. 경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케이블카와 도보로 즐길 수 있는 석두골과 용문굴은 대둔산이 만든 자연그대로의 명관입니다. 이번 봄에도 대둔산으로 꽃놀이 다녀오는건 어떠세요?




거리만큼 마음도 가깝게 느껴지는 모악산 도립공원



완주군 구이면에 위치한 모악산은 노령산맥의 중앙부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해발 793.5m인 모악산은 11점의 국보급 문화재와 금산사를 안고 있어 1972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습니다. 모악산은 가까운 거리만큼이나 정겨운 산이기도 합니다. 전주시에서도 거리가가까워 사계절 등산객이 줄을 잇죠.^^ 금산사의 벚꽃은 호남의 4경으로고 뽑히고 있습니다.






자연이 깎아 만든 기암괴석과 푸르름을 느낄 수 있는 위봉폭포






소양면 위봉마을에서 만날 수 있는 위봉폭포는 위봉산성의 동문쪽에 위치해있습니다. 높이가 60m이며 2단으로 쏟아지는 물줄기는 사람들의 눈과 입을 매료시킵니다. 폭포주변에는 기암괴석과 울창한 숲이 절경을 이루는데요.가까운 곳에 임진왜란 당시 왜군을 맞아 전투를 벌였던 운치전적기와 송광사를 만날 수 있습니다. ^^












조계종의 창시자, 보조국사의 뜻을 이어 14년만에 완공된 송광사



소양면 대흥리에 위치한 송광사는 완주군의 대표적인 보물 문화제입니다. 송광사는 1622년 승려 응호승명, 운쟁, 덕림, 즉덩, 홍신 등이 보조국사의 뜻을 이어 세운 사찰입니다. 고려시대 우리나라 조계종의 창시자인 보조국사는 종남산을 지나던 중 영천수를 발견하고 이곳을 절터로 표시, 제자들에게 종남산에 절을 세우도록 지시하였습니다. 하지만 제자들은 즉시 절을 세우지 못했고, 그가 죽은 후 1622년 절을 짓기 시작해 14년 후인 1636년에 완공하게 됩니다.




송광사는 조선시대 건축양식이 그대로 보존된 사찰입니다. 조선 중기의 건축양식으로 균형이 잘 이뤄져 깨끗하고 단정함 맛을 풍기는데요. 중앙에 세워진 대웅전은 1857년(철종 8년) 제봉선사에 의해 세워져 현재 보물 제 1243호로 지정 보호되고 있습니다. 건물 형태는 정면 5칸, 측면 3칸에 다포팔작지붕으로 되어있어 조선후기 건축의 기본 양식을 본뜬 건물입니다. 



또다른 건축물로는 종루를 볼 수 있는데요. 12개의 기둥을 사용한 2층 누각형태로 보물 제 1244호로 지정되어 있고, 안에는 동종이 걸려있습니다.





자연을 담은 맑고 깨끗한 물길, 대아호


고산면 소향리에 자리한 대아호는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저수지답지 않게 자연스럽고 빼어난 경관을 자랑합니다. 기암절벽이 병풍처럼 둘러있는 운암산과 우아하고 부드러운 산세의 동성산에 에워싸인 잔잔하고 푸르른 호수의 물은 남쪽의 동상저수지와도 이어집니다. 대아저수지를 돌아 동상저수지까지 이어지는 호반도로는 드라이브 코스로 매력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오지 중 하나로 뽑히는 자연 그대로 남은 동상운장산 계곡


동상면 신월리에 위치한 동상운장산 계곡은 우리나라 오이중 하나로 뽑히는 깊은 계곡 중 하나입니다. 특히 동양의 나이아가라 폭포라 일컬어지는 대아댐은 높이가 20m, 길이 294m에서 쏟아져 폭포의 모습은 가히 장관을 이룹니다. 우암교에서 은천리로 가는 산천계곡 일대는 대아수목원 등이 있어 조용하고 아늑한 휴식공간을 만날 수 있죠. 휴양림 근처로는 아직도 사람들의 발길이 닿지 않는 청정 자연의 원시림까지 만나볼 수 있습니다.





강태공들을 유혹하는 경천호



군내 저수지 규모로는 다섯번째로 큰 경천호는 폭이 1km, 길이가 직선거리로 3~4km입니다. 호수 주변은 낮은 산맥으로 둘러쌍여있는데요. 이곳에서는 대어가  잘 나오고 90cm급 잉어가 자주 나온다고 해서 완주군과 전주시민들의 낚시터로 강태공들을 유혹하고 있는 곳입니다.




Posted by 완이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