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8만3천의 작은 도시 완주군은 요즘 '지역혁신'의 아이콘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전국 최초로 시도한 다양한 활동과 사업들이 많은 주목을 받고 있기 때문이죠. 전국 최초로 현실화시켜 주목받은 로컬푸드(Local Food)는 물론이거니와 술박물관, 술테마파크, 밀리터리테마파크 등 한적한 농촌마을이었던 완주군이 갈수록 살맛나고 흥미진진한 지역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완주군이 만들어 낸 변화 중 하나인 '마더쿠키'
불과 몇년 사이에 완주군이 이토록 큰 변화를 맞이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거기엔 세가지 비밀이 숨어있습니다.
첫째,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아이디어가 현실화되기 가장 어려운 이유 중 하나는 사람들이 생각을 '현실'화시키지 않기 때문입니다. 생각을 현실로 바꾸려는 노력이 있어야만 변화를 만들어낼 수가 있죠. 그런 의미에서 완주군이 변화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은 바로 변화의 당사자인 주민들이 주체적인 노력을 했기 때문입니다.
완주군의 주민들은 결코 적지 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멋진 분들이 많습니다. 인구도 적고, 예산이나 지원도 부족하지만 스스로 나서서 뭔가 작은 변화라도 일궈내려고 하는 의지가 있죠. 완주군의 변화는 단체장이나 군 행정조직의 능력만으로는 불가능하죠. 군민들의 적극적인 의지가 참여가 큰 힘입니다. ^^
둘째, 작기 때문에 가능한 변화
완주군은 작습니다. 인구 8만여명에 불과한 작은 지역이죠. 연령대도 낮은 편이 아니고, 주요 생산기반은 농업입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완주군의 변화가 '어렵다'거나 '불가능하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완주군은 이 '작음'이 경쟁력입니다. 규모가 작다는 것은 빠르게 변화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데에 따른 위험도 적고, 잘못되었을 경우에도 빨리 제자리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조직이 작지 않으면 결코 가능하지 못한 일이죠. 완주군민들이 모여 '마을밥상'을 차리고, 지역농산물을 모아 '꾸러미'를 만들어 팔 수 있었던 것도 모두 완주군이 서로가 서로를 잘 아는 '작은' 조직이었기에 가능했던 일입니다. 작은 조직의 이점, 완주군은 100% 활용하고 있습니다.
셋째, 변화를 두려와하지 않는 군 공무원
세번째는 사업을 발굴하고 기획하고 추진하는 행정의 주체인 공무원들이 적극적으로 행동하기 때문입니다. 누가 공무원을 '한직' 이라거나 '대충 버티다 가는' 사람이라고 했던가요? 다른 곳에선 어떨지 모르지만 완주군에서는 불가능한 이야기입니다. 매년 새로운 시책을 발굴하고 새로운 사업을 만들어나가는 완주군 공무원들은 하루 24시간이 다 모자랄 정도로 대기업 못지 않은 업무량을 처리하고 활동합니다. 공무원이 '공무원답지않은' 모습이기에 완주군의 변화가 가능했습니다.
완주군, 대한민국 '변화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다
정말 요즘 완주군은 '변화'와 '혁신'이라는 말이 너무나 잘 어울립니다. 커뮤니티비즈니스나 로컬푸드와 같이 전국적으로 시도되지 않은 새로운 사업들에 먼저 뛰어들고 그것을 성공으로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이제 시작에 불과합니다. 완주군의 변화는 앞으로도 쭈욱 이어질 것입니다. 그리고 그 변화의 중심에서 전국 최고의 '혁신지역'으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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