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푸드축제2011/09/16 13:14

 이제 불과 1주일 앞으로 다가온 완주와일드푸드축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놀거리로 가득찬 축제를 준비하느라 요즘 완주군은 눈코뜰새없이 바쁘답니다. 즐겁고 신나는 축제만들테니 블로그 방문자 여러분들께서도 꼭 현장을 찾아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


 이번 완주와일드푸드축제는 개막식 첫 문을 굉장히 고상하고 분위기있게(?) 엽니다. 멋진 피아노선율과 함께 말이죠. 바로 풍류피아니스트 임동창 님이 공연해주시기 때문입니다. 시원하게 밀어놓은 헤어스타일과 독특하고 개성적인 연주, 그리고 유명 한복디자이너 이효재님의 남편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 임동창 님. 그가 완주와일드푸드축제 현장을 찾아옵니다.


 많이 유명한 분이지만 한편으로는 모르는 분들도 계실 피아니스트 임동창 님. 오늘은 여러분께 임동창 님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풍류피아니스트' 임동창을 말하다

 임동창은 쉽게 말하면 '피아니스트', 좀 어렵게 말하면 '풍류피아니스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원래 피아니스트이지만 국악도 하고, 작곡도 하고, 퓨전공연도 하고, 또 놀기도 잘합니다. 젊은 음악가들의 모임인 '쟁이골'의 촌장이기도 합니다.  

 1956년 전북군산에서 5남매의 장남으로 태어난 임동창은 어려서부터 워낙 노래를 잘해 별명이 '팔도강산'이었다고 합니다. 연주 중간중간 불러대는 유행가 솜씨가 예사롭지 않다는 사실은 그의 공연을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중학교 2학년때 처음 피아노를 알게 된 뒤, 그 선율에 미쳐 피아노 교본을 들고 교회피아노로 계속 연습했다고 하네요. 처음 5년을 선생님 밑에서 수학한 뒤, 일취월장한 그의 실력은 작곡까지 배워나갈 정도로 빠르게 향상되어 피아노 독주회를 열 수 있을정도까지 성장했습니다. 

 임동창은 기인입니다. 독특한 사람이죠. 고교졸업 후 입산해 1년간을 수도생활을 하기도 했고, 다른 사람이 무슨 공부를 하는지가 궁금해 스물여덟의 뒤늦은 나이에 대학에 들어가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그가 90년대 초반 김덕수 사물놀이패와 공연을 하면서부터 세상에 그의 이름을 들어내기 시작합니다. 당시 서른 중반이던 그의 신나는 연주에 사람들은 빠져들었고, 곧 세간의 주목을 받게 됩니다. 이후 95년 8월 29일에 처음으로 가진 독주회를 전후로 그의 무대인생이 본격적으로 펼쳐집니다. 그의 자유로운 성격은 그의 연주에 고스란히 반영돼 스스로 '풍류' 피아니스트가 됩니다. 그 어떤 피아니스트보다도 자유롭고 활발한 영혼의 소유자인 것이죠. 

 자연속에서 연주할 그의 공연을 기대하다


 그런 그이기에 많은 사람들이 그의 공연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자유로운 성품과 창의적인 영감을 두루갖춘 그의 연주에서 우리는 무엇을 느낄 수 있을까요?  자연속에 하나된 선율로 함께 할 그의 공연이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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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완이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