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완이와 주니에요.
오늘은 저희 마을에 큰 경사(?)가 있어 알리려고 해요.
저 완이와 주니가 살고 있는 완주군 운주면 고당리 삼거리 마을에 저희 이야기를 딴 표지석이 세워졌어요. 그래서 어제(29일)는 표지석을 기념하는 제막식이 열렸어요.
제막에 앞서 마을에서 준비한 다양한 행사가 열렸답니다
제막식에는 저희 표지석을 축하하러 오신 분들과 저희 마을 주민분들까지 약 100여분이 참석해 주셨어요. 저희 마을 주민들도 이번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풍물놀이와 마을 화합 공연 등을 준비해 선보였어요.
저희 선녀와 나무꾼 표지석은요, 높이 2.5m에 넓이 1m 크기로 만들어졌어요. 주변에는 잠자리 등 각종 동식물을 형상화한 다양한 돌 조형물도 놓여졌구요. 표지석 하나로 뭘 할 수 있겠냐구요? 에이~ 그게 아니죠. 작년에 저희 마을에서 ‘선녀와 나무꾼’ 축제를 처음 개최한 거 잊으셨어요?
참석자들과 마을 주민이 함께 표지석에 둘러진 천을 벗겨내었죠
올해는 제2회 축제를 다음달 17일과 18일 이틀간 열 예정이에요. 그 때 와서 보시면요, 왜 저희 마을이 선녀와 나무꾼 마을인지 잘 아실 수 있을 거에요.
아, 오늘 들은 좋은 소식 한가지. 저희 마을이 군에서 선정한 ‘산촌생태마을’로 지정돼 내년부터 2014년까지 5년간 14억원이라는 거금을 투자하게 됐대요. 이 돈으로 마을에 산약초 재배단지도 조성하고 여러분들이 쉬실 수 있는 펜션도 조성할 계획이라고 하니깐요, 많은 기대와 함께 지켜봐주시길 바랄게요.
제막식이 끝나고 마을 주민들 모두 표지석 앞에 모여 화이팅을 외쳤어요. 삼거리마을 화이팅!
저희 완이와 주니의 이야기가 마을 표지석이 되어 입구를 지키고 있다니 마음이 뿌듯하면서도 든든한걸요? 여러분, 저희 만나러 운주면 고당리 삼거리 마을 오시지 않을래요?
'문화가 흐르는 완주'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한 겨울에 만난 대둔산, 아름답다 (0) | 2009/07/07 |
|---|---|
| 불명산 화암사를 아시나요? (0) | 2009/07/01 |
| 삼거리 마을에 큰 경사가 났어요 (0) | 2009/06/30 |
| 해마다 살이 찌는 돌탑이 있다? 스님께 물어보니 (2) | 2009/06/26 |
| 지역을 살리는 먹거리? 로컬푸드 이야기 (2) | 2009/06/25 |
| 해바라기 꽃이 피었습니다 (0) | 2009/06/25 |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