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한 완주소식2010/09/06 14:48



눈코뜰 새 없이 바쁜 농번기. 밥때도 제대로 챙겨먹지 못할만큼 바쁜 농부들의  손길은 분주하기만 합니다. 경작지는 넓은데 기계의 힘을 빌려도 일손이 부족하다보니 끼니챙기기도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이삭은 여물지만 농민들의 배는 굶주리는 아이러니한 현상이 벌어지기도 하지요. 


 열심히 일하는 농민들의 일손이 부족하다면, 그 남은 부분은 어디서 메꿔야 할까요? 농민들이 더 잘 살수 있게 도와야 하는 행정의 몫이 아닐까요? 그래서 완주군이 나섰습니다. 


군은 최근 농업인의 건강증진과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농번기 농촌인력 마을공동급식’을 추진키로 하고, 최근 이를 지원하기 위한 조례안을 입법예고하기로 했습니다. 


 군은 공동급식 참여자가 개소당 20명 이상이고, 자체적으로 식재료 조달 및 안전하고 위생적인 음식 조리가 가능한 마을을 대상으로 인건비 등을 지원해 농민들이 보다 편안한 환경에서 농삿일을 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입니다.


 농번기를 맞아 마을공동급식이 원활히 추진될 경우 농업인의 건강증진은 물론 농업생산성 향상, 주민간 친목 도모, 완주농업 발전 등의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함께 일하고 함께 모여서 밥을 먹는 것은 우리의 옛 조상들이 추구하던 모습이기도 하거든요. 이제 농민분들이 아무리 바쁘셔도 끼니는 거르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많이 드셔야 또 열심히 일해서 값진 추수를 할 수 있을테니까요. 


"농사만 열심히 지어도 밥은 굶지 않는" 완주군에서 농민들이 행복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Posted by 완이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