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사는 향기2010/12/17 09:00

지난 12일에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열렸던 ‘일 천개의 직업’ 행사에서는 취업을 걱정하는 대학생들에게 크나 큰 희망을 주는 강연들이 많이 열렸는데요.

그 중에 대학생 신분으로 소셜 벤처기업을 만들어 자신의 꿈을 펼치고 있는 '빛트인'(Between)의 대표인 정천식 군의 강연이 있었습니다.


요즘 신문, 방송 등에서 많은 대중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정천식 군은 못난이 농산물들을 길거리에 들고 나서 직접 판매하기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데요.

여러분들도 빛트윈이라는 소셜 벤처기업에 대해서 한번쯤은 들어 보셨을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농촌과 도시 사이(between)를 좁히자는 뜻에서 빛트윈이라고 이름을 짓고 활동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빛트윈 대표 정천식 군은 “사과를 먹음으로써 많은 일들을 동시에 할 수 있습니다.” 라는 말을 시작으로 강연을 시작하였는데요.


원래 정천식 군의 어릴 적 꿈은 요리사 였다고 합니다. 중학교, 고등학교 당시 요리사가 되어 요리로써 성공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였던 학생이었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이런 꿈을 잠시 미뤄두고 지금은 농촌에서 상품가치가 떨어져 결국 버려지는 못난이 상품들을 소셜미디어와 길거리에 나가서 직접 판매하는 이일을 하고 있는데요. 이일을 시작한 특별한 계기가 있었다고 합니다.

대학에 입학하여 요리공부를 계속 하고 있었는데, ‘가난 없는 세상을 위하여’라는 책을 읽고 책에서 나오는 기업을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기업을 만들자는 그의 결심에 많은 주위 분들이 걱정하고 말렸지만 그는 그에 굴하지 않고 자신이 사회에 도움이 되는 기업을 만들겠다는 생각을 포기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어떤 일을 해야 하고 어떤 회사를 만들어야 할지 진지하게 고민하던 중에 소셜 미디어인 트위터에서 어떤 농민이 자연재해로 인한 상품가치가 없는 못난이 농산물을 처리하지 못해 시름을 표현했는데, 이것을 보고 내가 해야 할 일은 이 문제를 해결 하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여 ‘빛트윈’이라는 소셜 벤처 기업을 만들게 되었다고 합니다.


정천식 대표는 못난이 사과 하나를 소비하는 것은 농산물 값을 올라가는 것을 막기도 하고,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주기도 하고, 모양은 별로이지만 품질 좋은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기도하고, 극빈국의 농산물 상승제지 효과도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못난이 사과 하나를 소비하는 것이 이렇게 많은 일들을 할 수 있다는 사실에 자신이 하는 일이 매우 보람되고, 즐거워 졌다고 하는데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빛트윈이 이일을 시작하면서 시름에 가득 차있던 농민들의 얼굴에 어느새 미소가 생기는 것을 보고 더욱 열심히 이 일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아무도 관심 갖지 않았던 일에 발을 들인 이 당찬 대학생은 지금은 언론과 주위 사람들에 너무나 큰 사랑을 받게 되어서 조금은 부담스럽기 까지 하다고 합니다.


빛트윈의 정천식 대표는 강연에 참여한 많은 또래의 학생들에게 “맨 바닥에서 일을 어떻게 시작하느냐고 불평하지만, 발을 담구기 시작하면, 어떻게든 할 수 있다는 믿음이 생깁니다.” 라고 말하고 오늘 강연을 듣고 조금만한 행동부터 시작하면 반드시 성공 할 수 있다는 말까지 아끼지 않았습니다.
불과 24살이라는 나이에 걸맞지 않은 듬직함과 자신의 일에 대한 소신이 많은 대학생들에게 새로운 깨달음을 가져다 주기 충분한 강의 였는데요. 여러분들도 주저하지 마시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당장 사소한 실천부터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여러분들도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아직 모른다면,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하고 싶은 일을 찾게 된다면 망설이지 말고 작은 것부터 실천하고 노력 한다면 결국 멋진 사회인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Posted by 완이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