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5월의 마지막날이 다가왔습니다,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고 바람도 선선해서 야외활동이라면 어떤 것이라도 좋을 것만 같은 날씨입니다. 이렇게 기분좋은 날, 무엇을 할까 한참을 고민하다 오랜만에 등산을 하기로 했습니다. 바로 전북도민이라면 누구나 사랑하는, 완주군민이라면 누구나 자랑스러워하는 전북의 명산 모악산에 가기로요.
나름 바쁜(?) 일정탓에, 그리고 오랜만에 하는 등산이기에 무리하지 않기로 합니다. 한시간만에 왕복할 수 있는 초단기 코스! 모악산 중턱에 위치한 대원사까지만 다녀오기로 결정했습니다.
최근 모악산 등반에 가장 많이 이용되는 코스는 도립미술관 입구에서 출발하는 길입니다. 가장 무난하고 편하게 길이 잘 만들어져 있어서 누구나 쉽게 올라가실 수 있는 좋은 코스랍니다.
모악산 가는 길에 놓여진 바위입니다. 모악산이라는 글자와 완주군 로고가 선명하게 새겨져 있네요.
고개를 들어보니 모악산 정산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사진이 약간 흐리긴 하지만 사실 이날은 날씨가 무척이나 좋아서 정상까지 한눈에 뚜렷하게 볼 수 있었답니다.
모악산에 올라가는 길입니다. 평일이었지만 역시나 많은 등산객들이 다녀가고 있었습니다.
산 입구에는 산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함께 산행할 수 있도록 모임별로 행사 및 등반안내 글귀가 빼곡히 적혀있었습니다.
자, 이제 본격적으로 올라가봅니다.
사진으로는 잘 보이진 않지만 모악산 계곡(?)에 흐르는 물이 참 깨끗하더군요.
산 입구에서 마주한 지도(?) 표지판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곳이 지금 출발하는 현위치이고, 올라갈 곳은 저어기 중간에 보이는 대원사입니다.
끝까지 올라가면 좋겠지만.. 부족한 시간과 체력탓에... ^^;;
자, 이제 본격적으로 발걸음을 옮겨봅니다.
시원하게 흐르는 깨끗한 물을 바라보며 룰루랄라 콧노래도 흥얼거리며 걸어봅니다.
날이 약간 덥긴 했지만 흐르는 물을 보니 보기만해도 시원한 느낌이 가득합니다.
물, 정말 깨끗하죠?
사람들이 굉장히 많이 다니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이렇게 오염되지 않은 모습을 보니 괜스레 뿌듯해집니다.
몇걸음 안걸었는데 표지판이 보입니다.
모악산 정상까지 2.5킬로미터 남았다네요;;
"별거 아닌데?" 라고 생각해보지만... 앞으로 걷는거랑 위로 올라가는건 차이가 크죠...? ^^;;
인공적이지 않으면서도 잘 정돈된 숲길을 걸어봅니다.
여유롭게 따사로운 햇살과 산을 즐기시는 등산객 분들!
가다보니 이런 바위길도 나옵니다만 크게 올라가기 어렵거나 가파르진 않았습니다.
불과 30분쯤 걸었을까.. 이마에 땀이 송송 맺히기 시작할 무렵, 대원사에 도착했습니다.
정말 금방왔죠? ^^;;
저도 생각보다 좀 빠르게 온 것 같아 살짝 놀라긴 했습니다만 시계를 보니 금새 35분가량이 지났더군요.
어쨌건 도착했습니다.
대원사는 굉장히 유명한 절입니다.
모악산 중턱에 자리해 등산객들이 반드시 들러 쉬었다가는 코스이기도 하고요.
소원을 빌며 세웠을 것 같은 작은 돌탑도 한장
종도 있고 석탑도 있습니다.
대원사에 대한 설명입니다.
온라인에서 찾기 보다는 직접 적혀있는 글을 보시는게 나을 것 같아 사진으로 해결했습니다 ^^
멋진 석탑의 모습
작지만 위엄있어 보이는 절의 모습입니다.
대원사 입구 쉼터의 모습입니다.
대원사 입구에는 많은 크고 작은 바위와 벤치가 있어서 많은 등산객들이 한번씩 들러 쉬었다 가는 곳입니다.
역시나 많은 분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계셨습니다. 이마에 송글송글 땀방울이 맺혔있는데도 다들 얼굴엔 웃음이 가득합니다.
대원사를 가리키는 표지판.
대원사 후문(?)의 계단입니다. 대원사를 올라가는 도중에 길이 두 갈래로 갈리기 때문에, 어떤 길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대원사에 진입하는 길도 달라집니다.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대원사의 큰 특징 중 하나였던 약수터가 없어졌단 사실입니다.
그간 대원사에 들르는 많은 분들이 약수터에 들러 시원한 약수로 목을 축이곤 했었는데.. 수질문제나 여러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살짝 아쉬웠습니다 ^^;;
이곳이 원래 약수터가 있던 자리였습니다.
대원사를 뒤로하고 이제 슬슬 내려가 봅니다.
올라갈때 35분정도 걸렸으니 내려가는 시간까지 하면 대략 1시간정도 되겠네요.
산에서 내려오는 길에 화려하진 않지만 예쁘게 피어있는 봄꽃을 보았습니다.
자신을 보아달라는 듯 작지만 예쁜 꽃을 드러내고 있더군요.
즐거운 산행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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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 구이면 | 대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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