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가면 보인다?
제대로 된 축제를 즐기기 위한 필수사항으로 저는 <홈페이지 확인!>을 말하고 싶습니다.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사항은 없는지, 연인과의 사랑이 조금 더 돈독해지는 체험은 없는지 등을 확인하고 간다면 기억에 더 남을 수 있기 때문이죠!
총 42개의 체험이 준비된 완주와일드푸드축제에서는 어떤 체험을 하셨나요? 다양한 체험행사 중에서도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천렵체험부터 미끌미끌 미꾸라지를 잡는 체험까지...축제를 즐겁게 해주었던 인기 만점의 체험현장을 소개합니다.
아이들과 연인들을 만족하게 해줬던 <천렵체험>
손으로 물고기를 잡는 체험이 있다고 해서 찾아간 곳에는 이미 많은 아이들이 고기를 잡고 있었습니다. “옷이 물에 젖어도 좋아~”아이들은 잡은 물고기를 구워서 먹을 수 있다는 사실에 집중을 하고 잡기 시작합니다. 잡았다가 놓친 아이들의 탄성소리와 커다란 물고기를 잡은 아이의 환호소리가 천렵체험장에 울려 퍼집니다.
아이들만이 즐기는 체험이 아닌 연인들에게도 천렵체험은 인기가 좋았습니다. 고기를 잡지 못하는 여자친구는 남자친구가 잡은 고기를 관리하고, 남자친구는 계속해서 고기를 잡습니다. 아이들에게도 연인들에게도 천렵체험은 좋은 추억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 완주군 구이면 청명초등학교 학생들이 천렵체험을 즐기고 있다.
미끌미끌 도망가는 <미꾸라지잡기체험>
60여평의 진흙바닥에서 도망쳐 다니는 미꾸라지를 잡아라! 2000원의 체험료를 내면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잡은 미꾸라지는 그곳에서 튀겨먹거나 가져갈 수 있는 야생체험행사입니다. 생각보다 잡히지 않는 미꾸라지에 한 번 더 체험을 하는 사람도 눈에 띄었습니다. 발밑에 닿는 미꾸라지를 금방이라도 잡을 것 같았지만 쉽지는 않나봅니다. 아이들과 체험을 하는 어른들의 표정이 더 밝아지는 체험장이었습니다.
▲ 가족단위의 체험객이 미꾸라지체험장에 주를 이뤘다.
잡은 물고기를 구워먹는 <화덕체험>
팔딱거리는 물고기를 집에 가져가도 좋으나, 야생의 맛을 보기 위해서는 그 자리에서 직접 먹어야 제맛이겠죠? 잡은 물고기를 가져오면 화덕체험을 통해 맛을 볼 수 있었는데요. 어른들은 어린시절을 회상하며 직접 고기를 굽고, 아이들은 어른들이 구워주는 고기를 바라보며 군침을 돌리고 있었습니다. 고기를 보며 입맛을 다시는 것은 아이들만은 아닌가봅니다. 군침이 꿀~꺽!! 노릇노릇 익어가는 고기가 참 맛있게 보였답니다.
▲ 잡은 물고기를 굽기 위해 화덕체험장에는 많은 사람들이 몰렸다.
손으로 고기도 잡고, 화덕에 구워서도 먹을 수 있는 묘미! 가족과 연인과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주는 체험이 있는 축제! 고기를 잡아도 잡지 않아도, 그 시간은 웃을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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