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창 권삼득 선생을 아시나요? 어제 포스팅을 통해 국창 권삼득 선생에 대해 소개해드렸었죠. 완주군 용진면에서 태어나 조선을 호령했던 대표적인 소리꾼 중 한명이었습니다. 


 오늘(18일)은 국창 권삼득의 소리를 이을 후손을 찾는 경연대회, '국창 권삼득 추모 전국국악대제전'이 열리는 날입니다. 18일 오늘은 예선이 열리는 날이죠. 그 현장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경연이 열리는 곳은 완주군 봉동읍에 위치한 완주군종합복지관. 완주군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의 무대가 되는 곳 중 한 곳입니다.

완주군종합복지관
주소 전북 완주군 봉동읍 은하리 1030-54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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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이곳에서 국창 권삼득 선생의 소리를 이을 소리꾼을 찾아내는 대회가 열립니다. 복지관을 찾아오니 복지관 앞 뜰에서부터 구성진 소리가 한자락 들려옵니다. "아~~~하~~~~" "에~~허~~~"하는 울림소리가 들려오는 것을 보니 오늘 이곳이 전국국악대제전이 열리는 곳이 맞나봅니다. 오늘은 대회 첫날이자 예선전이 열리는 날입니다. 

국창 권삼득의 후예를 찾아라


 행사는 완주군종합복지관 민방위교육장에서 열렸습니다. 완주군이 주최하고 (사)한국국악협회 완주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문화관광부, 전라북도, 전북교육청, 완주군, 완주군의회, 완주교육청, 한국국악협회, 전북예총협회, 전북국악협회, 전북일보사, 전주하이트맥주, 완주군희망발전소 1호점 등이 후원하는 뜻깊은 행사입니다. 

 행사 자체가 국창 권삼득을 추모하는 성격을 띠다보니 행사는 지난 월요일 국창 권삼득 선생 탄신 240주년 기념 추모제를 여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조선을 울린 소리를 만들어냈던 그가 벌써 탄생 240주년을 맞았다니, 이제 겨우 수십년 인생을 산 우리들로서는 놀라울 따름입니다. 더불어 그의 소리가 아직도 이어져오고 있다는 사실이 대단하다는 생각도 들구요. 


 행사장에 들어서니 예선이라 그런지 대단히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는 없었습니다. 관중석이 좀 썰렁한 감이 있었거든요. 우리의 옛소리에 익숙한 어르신들이 자리하셔서 소리를 한껏 즐기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열기가 뜨겁지 않다는 이야기는 단지 객석에서의 이야기일 뿐입니다. 무대위에서는 열정과 혼신의 힘을 다하는 수많은 참가자들의 모습이 무척이나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번 경연은 다양한 부분으로 나뉘어져 열립니다. 학생부문과 일반부로 나뉘는데요. 일반부와 학생부 모두 판소리와 무용, 기악 등 세가지 부문으로 나뉘어 경연을 펼칩니다. 


 재미있었던 부분은 초등부의 경연이었습니다. 아직 변성기도 채 지나지 않은 어린 학생들이 우리 전통의 소리를 내겠다며 목소리를 가다듬는 모습이 무척이나 인상적이더라구요. 재미도 있고, 귀엽기도 해서 관객들도 환한 미소를 지으며 들었던 공연입니다. 

 이번 대회는 내일(19일) 수요일 본선 경연을 펼친 뒤 막을 내립니다. 대회는 내일까지이지만 행사 자체는 오는 22일 토요일 '권삼득 선생 탄신 240주년 기념 학술 세미나'가 끝난 뒤 정식으로 막을 내리죠. 어떤 사람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까요?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오는 19일 열릴 본선 결과를 기대해봅니다. 궁금하신분들은 19일 완주군종합복지관에 가시면 대회를 지켜보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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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 봉동읍 은하리 1030-54 | 완주군종합복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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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완이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