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을 빛낸 우리의 종이, 고려한지. 그 전통 명맥을 이어온 완주군 소양면 ‘대승한지마을’에서 한지의 새로운 세상이 열린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천년의 역사가 담긴 고려한지를 직접 느낄 수 있는 완주군 소양면 대승한지마을이 오는 15일 개관을 앞두고 있습니다. 대승한지마을의 자랑인 전통한지 제조기술 구현은 물론, 지역생산 닥나무를 활용한 한지 제조 및 체험, 상품판매 등을 통해 완주군의 새로운 자랑거리로 거듭남과 동시에 완주 한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도록 할 계획입니다. 


15일 개관을 앞둔 한지체험관

15일 개관을 앞둔 한지체험관



한지마을의 주요 시설에는 전통한지 제조․체험장과 한지 공예품을 전시한 승지관, 과거 초지공들의 숙소로 이용되었던 줄방, 한지의 전국적 유통을 책임졌던 동양산업조합 등 고건축물이 전통 한옥양식으로 재현되어 있답니다.


 많은 분들이 잘 모르고 계시지만 사실 완주군 소양면의 경우 지난 1980년대까지만 해도 전국 최고의 한지 생산지로서 명성이 높았으나, 한지 생산과정에서 양잿물을 혼합해 제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폐수문제가 발생됨에 따라 그동안 운영되던 한지 공장들은 전주 팔복동으로 집단 이주하면서 마을에서 자취를 감췄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완주 한지의 명성이 전주로 옮겨간 것이지요. 


 그러나 이제는 예전 소양면의 한지업체 15개 중 신원리 권역 내에 10곳의 전통한지 생산 공장 및 장인들이 그대로 남아있어, ‘대승한지마을’로 천년 고려한지의 전통 명맥을 이어가게 됐습니다.


이번 대승한지마을 개관으로 완주군은 다시 한지 생산의 명가로 되살아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고려시대부터 명맥을 이어온 '천년의 숨결'을 가진 완주한지, 한번 들러서 직접 체험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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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 | 전북 완주군 소양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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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완이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