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에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먹거리는 무엇이 있을까요? 싱그러운 봄 기운을 가득 머금은 봄나물이 가장 먼저 떠오르데요. 완주는 산과 인접한 마을이 많아 예부터 제철 나물들을 즐겨 먹어왔습니다 .


특히  철마다 나는 다양한 산나물은 가장 신선하고 건강한 계절별미 음식이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따뜻한 봄날, 완주의 싱그러운 봄 나물 3가지를 소개해드릴께요.^^


1.죽순나물



죽순은 대나무의 땅속줄기 마디에서 돋아나는 어린 순입니다. 자연에서 갓 태어난 죽순은 산나물 중에서도 어린 아이에 속하는 재료죠.  죽순은 4월과 6월이 제철인데요. 자연이 가장 움트는 봄에 자라 더욱 싱그럽고 신선합니다.  죽순은 우리몸에 위와 장에 좋은데요. 장 운동을 활발하게해 변비 해소에 좋을 뿐만 아니라 체내에 있는 불필요한 수분이나 노페물을 신속하게 배설하는 이뇨작용에도 좋아 우리몸에 배설을 돕죠. 단백질과 영양이 풍부해 웰빙푸드로도 각광받고 있습니다. 


2. 고사리 나물



고사리는 이른 봄 싹을 피우는데요. 음력 2~3월 이른 봄에 싹을 피웁니다. 어린 고사리는 꼭 어린아이의 움켜쥔 손 모양같은데요. 1m 정도의 높이며 생긴 모습이 꼭 어린 아이를 연상케합니다. 고사리는 산에서 나는 쇠고기라고 불릴만큼 풍부한 단백질과 면역력이 높은 음식입니다. 주로 산 언덕과 들판에서 자라는 고사리는 어느 산에서나 흔하게 볼 수 있는데요. 특히 생명력이 강해 불이 난 산에서도 가장 먼저 올라오는 식물이 바로 고사리라고 하네요. 우리는 주로 고사리를 삶아서 나물로 많이 먹고 있는데요. 질감이 질기지 않고 쫄깃쫄깃해 봄철 입맛을 돋우는데는 그만입니다.


3. 취나물


취나물은 겨울철에 나기 시작하는데요. 봄철에 나는 참취는 맛과 향이 가장 뛰어나 봄나물로 손꼽힙니다. 봄에 뜯은 취나물은 주로 나물이나 쌈으로 먹는데요. 어린 잎 특유의 나물 향은 겨울내 잃어버린 입맛을 되찾아주죠. 취나물은 혈랙순환에 좋은 음식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요. 이런 효능은 고지혈증이나 혈관에 쌓인 노페물을 제거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줍니다. 또한 혈관 안에서 피가 엉겨 붙는 혈전을 예방해 그야말로 혈랙순환을 위한 대표 음식이죠. 


산이 키우고 자연이 가꾼 봄나물

가장 맛있는 봄나물은 최소한의 조리방법을 거쳐 자연 그대로 먹는 것이라고 합니다. 자연이 가꾼 신선하고 건강한 재료 자체가 바로 가장 '맛'있는 음식이 되는 거죠. 봄철 많은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봄나물의 비결도 바로 이런 '맛' 때문이 아닐까요.  

Posted by 완이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