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가 열리는 3일내내 관람객들을 한 자리에서 맞이했던 기획전시행사가 주제관에서 열렸습니다. 읍면의 대표음식과 대한민국의 술 문화전시, 어류.어구전시, 한지공예품이 주제관에 전시가 되어있었습니다. 특히, 읍면의 대표음식은 주제관 입구에 전시가 되어있어서인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답니다.
눈으로 즐기는 <읍면의 대표음식>
완주군 13개의 읍면의 특색 있는 대표음식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완주와일드푸드축제의 주제관에는 읍면의 대표음식들이 다양하게 전시가 되어있었습니다. 고산면의 들녘밥상, 소양면의 오색청포묵 등 맛있는 음식들이 줄을 이뤘는데요. 지역의 특색에 맞게 개발된 완주군의 이유 있는 음식들. “눈으로만 감상하세요” 라는 말이 너무 야속하게만 느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나저나 이 음식들 먹으려면 어디로 가야하나요?
▲ 완주군 13개 읍면의 대표음식들이 제1회 완주와일드푸드축제 주제관에 전시되었다.
한지공예품과 불법어구를 볼 수 있었던 <한지와 어류.어구 전시>
천년을 빛낸 우리의 종이인 “한지”를 이용한 공예품의 전시와 어류와 어구도 주제관에서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눈에 띄었던 것은 불법어구에 관련한 전시였습니다. 환경 보호의 마음을 심어주고자 전시된 불법어구는 실제로 고산천에서 불법 어업을 하다 적발된 것이라고 합니다. 전시된 물품은 많이 없었지만, 하나의 물품만으로 마음 한켠이 무거워졌습니다.
▲ 대승한지마을의 한지공예품과 불법어구가 전시되어 있다.
대한민국의 술 문화를 볼 수 있었던 <술 문화전시>
‘술~술~술’ 언제부턴가 술이 제 몸에 흡수되기 시작합니다. 미성년자가 끝난 이후부터 들어간 술의 양이 얼마인지도 가늠하기 힘들 정도입니다. 마시기만 했던 술을 이곳에서는 볼 수 있었습니다. 대한민국의 술 문화전시장에 들어서자 가지각색의 술과 함께 만드는 도구도 볼 수 있었답니다. 입구에 들어서자 “탁주병 배 술잔”의 이벤트가 보입니다. 이름 중에 한 글자라도 있는 관람객이라면 와일드푸드축제의 이벤트 미니어처 술을 받아 볼 수 있었는데요. 같은 술이라도 축제의 로고가 있기에 더 의미가 있었습니다. 저도 가지고 싶었지만 제 이름엔 아쉽게도 들어가 있지 않네요.
또한, 축제를 위해 진행되었던 “2011 완주 술 테마음식 경진대회”의 수상작들이 전시가 되어있었는데요. 한 번도 보지 못했던 음식들의 향연을 보니 눈이 즐거웠습니다. 그러나 며칠이 지난 음식들의 쉰 냄새가 미간을 찌푸리게도 했답니다.
여러 테마를 가진 주제관에서의 전시회는 크게 이루어지지는 않았지만 많은 뜻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와일드푸드축제의 큰 뜻인 지역민을 위한 축제에 맞게 기획된 <마을음식전시>, 환경을 생각하자는 의미를 가지고 전시된 <불법어구전시>, 우리의 종이 한지가 있는 대승한지마을의 <한지공예품전시>, 대한민국의 전통 술에 대해 알 수 있었던 <술 문화전시>까지 있었던 의미 있는 전시회. 2회때는 어떤 전시가 이뤄질지 벌써부터 궁금해지는걸요?
▲ 완주를 알리겠다는 마음으로 자원봉사에 지원한 조자현(23), 최수지(23), 강수진(23) 학생의 표정이 밝다. 원광대학교에 재학 중인 이들이 외치는 한마디는 “제 1회 완주와일드푸드축제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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