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겨울일까 ?
불어오는 바람을 가만히 맡고 있으면
아주 약한... 봄내음이 담겨져 있다.
낙엽을 들추기만 해도 이런 새싹을 볼 수 있으니
곧 봄이 다가온게 아닐까...
봄이라... 설레이는군. ㅎㅎ
반가운 봄소식에 기분좋으니
맛난걸 먹으러 가볼까 ? !
맛대맛 왕중왕 차지한 송광산장 http://blog.naver.com/co_ma/120100799767
묵은지 닭도리탕 ? ㅋ
이건 묵은지가 참 중요하지. 후후훗.
따땃하게 배를 채우고 ~
봄바람을 느끼려 자전거 페달을 밟아본다.
햇빛이 따뜻해서인지 강아지들도 기분좋게 놀고 있다. ㅋ
봄이 오고 벚꽃이 피면 참 아름다운 송광사 벚꽃길.
위봉사와 송광사는 가봤기에 오늘은 원광사를 가보기로 한다.
길을 따라 가다보니 산이 떡~ 하니 가로막고 있다...
왠지 불길한 느낌이 든다...
오늘은 좀 힘들것 같은...
이 저수지 위로 올라가면 원등사 오르막길이 나온다.
저 멀리 있는 산 중턱이 원등사다.
-_=;;
보이는가...
고고고 !
목적지가 얼마 남지 않았다. 후후훗.
30분이면 올라갈수 있을거야 !!!
|
<원등사 [遠燈寺] > |
아.. 처음엔 쉽게 오를수 있지만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경사도가 심해진다.
원등사까지 약 2 km 정도밖에 되지 않지만
경사도는 최고인듯 싶다.
해외출장도 다녀오고 날이 추워
몇달 동안 빡씨게 자전거 타는걸 거의 못하긴 했지만
이리 힘들다니...
100m 달리기를 한듯이 숨이 턱까지 올라오고
콧물도 나오네 (이건 왜지 ?)
하악하악;;;;
아~ 결국은 원등사까지 30분을 넘긴듯 하구만;;;
짧은 구간이지만 경사도는 지리산보다도 높은것 같다. ㅋㅋㅋ
운동을 소홀히한 결과이므로...
앞으로 이곳에서 페달질 연습하면 되겠다. ㅋ
원등사에 오르니 진돗개(?) 한마리가 반겨주는군.
시끄랍다 ~ 그만 짖어라 ~
조용한 산사에 민폐끼치는듯 하고만.
원등사에 내력이 간단하게 적힌 바위.
이런 곳에 절을 지었다니.
어떻게 지었을까... 내 몸 하나 올라오기도 힘든곳인데...
하~
사온 음료수를 마시며 땀을 식히고 내려다보니
저멀리 저수지가 보인다. 꽤 먼데.. 저기가 아닌가;;;
뭐, 그게 중요한게 아니니깐.
잠깐 쉰다음 다시 전주로 복귀한다.
경사도가 심하니 내려오는 것도 조심스럽다. ㅎ
땀을 식히면서 오는 이 즐거움이란 ~
자주오던 26번 국도를 타고 오지 않고 샛길로 빠져 강가를 따라 온다.
차가 없어 좋다.
비가 오려나.. 날씨가 흐리다...
오늘은 운동하기 좋은 코스를 알아놔서 다행이다.
앞으로의 전국 여행을 준비하기 딱 좋은 곳이다. ㅋㅎㅎ
# 이 포스팅은 전라북도 대표 블로그 '전북의 재발견'(http://blog.jb.go.kr)에 실린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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