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겨울일까 ?

불어오는 바람을 가만히 맡고 있으면

아주 약한... 봄내음이 담겨져 있다.

낙엽을 들추기만 해도 이런 새싹을 볼 수 있으니

곧 봄이 다가온게 아닐까...

봄이라... 설레이는군. ㅎㅎ


반가운 봄소식에 기분좋으니

맛난걸 먹으러 가볼까 ? ! 

 맛대맛 왕중왕 차지한 송광산장  http://blog.naver.com/co_ma/120100799767

묵은지 닭도리탕 ? ㅋ

이건 묵은지가 참 중요하지. 후후훗.


따땃하게 배를 채우고 ~

봄바람을 느끼려 자전거 페달을 밟아본다.

 햇빛이 따뜻해서인지 강아지들도 기분좋게 놀고 있다. ㅋ

 봄이 오고 벚꽃이 피면 참 아름다운 송광사 벚꽃길.

위봉사와  송광사는 가봤기에 오늘은 원광사를 가보기로 한다.

길을 따라 가다보니 산이 떡~ 하니 가로막고 있다...

왠지 불길한 느낌이 든다...

오늘은 좀 힘들것 같은...


이 저수지 위로 올라가면 원등사 오르막길이 나온다.

저 멀리 있는 산 중턱이 원등사다.

 -_=;;

보이는가...

 고고고 !

목적지가 얼마 남지 않았다. 후후훗.

30분이면 올라갈수 있을거야 !!!

 

<원등사 [遠燈寺] >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 본사 금산사의 말사이다. 신라 때 체징(體澄:804∼880)이 창건하였다. 체징은 나무로 오리를 만들어 날려 보낸 뒤 오리가 앉은 곳에 터를 잡아 창건 당시에는 목부암(木鳧庵)이라고 불렀다 한다. 신라 말 도선(道詵:827∼898)이 중창하였고, 조선 선조(재위:1567∼1608) 때 일옥(一玉)이 절을 크게 확장했다. 일옥이 부안의 월명암(月明庵)에서 수도할 때 이곳을 바라보니 멀리 등불이 보였다고 해서 절 이름을 원등사로 바꾸었다. 절이 들어선 산 이름도 이 때부터 원등산이라고도 불렸고 오늘날에는 청량산이라는 이름과 함께 쓰인다.

원등사는 1950년 6.25 한국전쟁직후 공비토벌이란 미명아래 아군에 의해 전소되어 사찰에 대한 정확한 자료가 남아 있지 않다.

1985년 창건주 이순남(수련 보살)이 석굴법당에서 수행 중 깨달음을 얻고, 수십 년간 잡목과 칡덩굴로 우거져 폐허가 된 채 방치되고 국가에 귀속되었던 이곳에 복원 중창 불사를 발원하였다. 그 후 수련보살은 국가에 귀속된 사찰소유의 토지를 찾고 진입로를 만들며, 협소하던 도량을 확장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1995년부터는 주지 문일과 보광, 묘현, 묘유, 법인, 법운 등 스님들과 사부대중들도 불사에 적극 동참하여 석굴법당, 나한전, 요사채, 명부전, 교육관, 전각 등을 신축하였으며, 연차적으로 불사를 하고 있다.

① 석굴법당은 자연적으로 형성된 암반 동굴로 그간 2~3회에 걸쳐 내부공사를 마치고 현재는 약사여래부처가 모셔져 있다(2006년).

② 나한전은 6.25전쟁 때 전소 망실되었다. 현재는 이순남 보살이 1989년에 조성한 분들을 1997년에 새로 신축한 나한전에 모셨다. 이곳은 나한기도도량의 종가로서 참배객들이 방문한다.

③ 명부전은 2001년도에 신축하였으며, 이순남 보살이 1998년도 조성한 지장보살과 도명존자, 무독귀왕과 시왕들이 모셔져 있다.

④그외 주변 건물로서는 요사채와 교육관 전각들이 신축되었으며, 석축공사와 주변 정리 및 조경 등의 불사가 연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원등사에 구전되는 일옥의 일화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그중에 몇 가지를 들어보면 다음과 같다. 나한이 사미로 화현하여 일옥에게 법을 거량한 일, 원암리 방죽에서 물고기를 먹고 뒤를 보아 살려낸 일, 어머니를 위하여 왜망실의 모기떼를 없앤 일, 전라 관찰사 부인이 일옥을 친견하고 돌아가다가 도를 이룬 일, 돌아가신 어머니를 위하여 천년향화지지의 묘를 쓰신 일, 상좌들을 탁발 보낸 후 능엄삼매에 드신 일, 사냥꾼들에게 소금을 보낸 일 등 수 많은 일화가 전해지고 있다.

 

 아.. 처음엔 쉽게 오를수 있지만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경사도가 심해진다.

원등사까지 약 2 km 정도밖에 되지 않지만

경사도는 최고인듯 싶다. 

해외출장도 다녀오고 날이 추워

몇달 동안 빡씨게 자전거 타는걸 거의 못하긴 했지만

이리 힘들다니...


100m 달리기를 한듯이 숨이 턱까지 올라오고

콧물도 나오네 (이건 왜지 ?)

하악하악;;;; 

 아~ 결국은 원등사까지 30분을 넘긴듯 하구만;;;

짧은 구간이지만 경사도는 지리산보다도 높은것 같다. ㅋㅋㅋ

운동을 소홀히한 결과이므로...

앞으로 이곳에서 페달질 연습하면 되겠다. ㅋ


원등사에 오르니 진돗개(?) 한마리가 반겨주는군.

시끄랍다 ~ 그만 짖어라 ~

조용한 산사에 민폐끼치는듯 하고만.


원등사에 내력이 간단하게 적힌 바위.

 이런 곳에 절을 지었다니.

어떻게 지었을까... 내 몸 하나 올라오기도 힘든곳인데...


하~

사온 음료수를 마시며 땀을 식히고 내려다보니

저멀리 저수지가 보인다. 꽤 먼데.. 저기가 아닌가;;;


뭐, 그게 중요한게 아니니깐.

잠깐 쉰다음 다시 전주로 복귀한다.

경사도가 심하니 내려오는 것도 조심스럽다. ㅎ


땀을 식히면서 오는 이 즐거움이란 ~ 


자주오던 26번 국도를 타고 오지 않고 샛길로 빠져 강가를 따라 온다.

차가 없어 좋다.


비가 오려나.. 날씨가 흐리다...


오늘은 운동하기 좋은 코스를 알아놔서 다행이다.

앞으로의 전국 여행을 준비하기 딱 좋은 곳이다. ㅋㅎㅎ 

 # 이 포스팅은 전라북도 대표 블로그 '전북의 재발견'(http://blog.jb.go.kr)에 실린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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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완이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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